차기 미 대선에 민주당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힐러리 클린톤 전 국무장관이 남편인 빌 클린톤 전 대통령과 함께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강연과 회고록 출판 등으로 모두 3000만딸라(인민페 1억 8000만원)를 벌어들였다고 15일(현지시각) 미국언론들이 보도했다.
주요수입원은 강연이였다. 이들 부부는 100회 이상 강연해 2500만딸라를 벌었다. 단순 계산으로 1회 강연료가 약 25만딸라에 이른다. 클린톤 전 장관의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의 인세도 500만딸라를 넘어섰다.
두 사람의 고소득은 클린톤 전 장관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공직에서 퇴임한후에도 고액의 강연료를 계속 벌어들인 사실을 두고 공화당후보들이 집중공격할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클린톤 전 장관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남편이 대통령직에서 퇴임해 백악관을 떠날 당시에 대해 설명하면서 "무일푼이 됐다"고 말해 '일반가정의 생활을 모른다'는 비판을 받은바 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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