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 원자탄폭발 70주년, 아베 "비핵3원칙" 언급 안해
2015년 08월 07일 13:2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일본 히로시마 8월 6일발 신화넷소식(기자 류수령): 일본 히로시마시는 6일 원자탄폭발 70주년 기념활동을 진행하였다. 수상 아베 신조는 기념식에서 정례연설을 발표하였으나 "비핵3원칙"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1994년부터 일본의 모든 수상은 기념식연설에서 모두 "비핵3원칙"을 언급하였으나 아베는 이번에 처음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 내각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는 이 연설에 특별한 함의가 있는것이 아니라고 해명하였다. 뿐만아니라 아베는 뒤이어 핵폭발피해자들과 대면할 때 "비핵3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표명하였다. 하지만 연설중의 이 변화는 일본 매체의 추측을 일으켰다.
"비핵3원칙"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고 만들지 않으며 반입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이 3개 원칙은 1967년 12월, 당시 일본수상이였던 사토에이사쿠가 국회답변중에서 제출한것으로 일본국회는 1971년 결의를 통해 이 원칙을 일본의 국책으로 규정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