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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 련합군의 공습으로 극단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이라크 지역 핵심 지도자가 사살됐다고 CNN,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매체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피터 쿡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6일 이라크 안바르 사막 지대의 루트바 인근에서 IS 지도자 아부 와히브를 겨냥한 공습을 실시했다"며 "와히브는 공습 당시 다른 3명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와히브는 알카에다 조직원 출신으로 과거 IS의 사형 집행 동영상에 출현한 인물"이라며 "그는 이라크 안바르뿐만 IS 내에서 비중이 있는 지도자중 한명"이라고 설명했다.
쿡 대변인은 "IS 지도부는 련합군의 지속적인 공습으로 타격을 입었다"며 "와히브 사살은 이를 증명하는 하나의 사례이다"라고 강조했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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