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거리미싸일조약> 퇴출과 관련해 중국측을 거론하는 것은 완전한 착오
2018년 10월 23일 13:4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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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0월 22일발 신화통신(기자 후효신):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미국이 <중거리미싸일조약>에서 퇴출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 외교부 대변인 화춘영은 조약퇴출문제와 관련해 이러쿵저러쿵 중국측을 거론하는 것은 완전히 착오적인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정례브리핑에서 기자가 물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선거경쟁집회에 참가한 뒤 로씨야가 다년래 줄곧 <중거리미싸일조약>을 위반했기에 미국은 조약에서 퇴출하고 로씨야와 중국이 더는 계속하여 개발하지 않겠다는 승낙을 할 때까지 부득불 이런 무기를 개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측은 이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는가?
화춘영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거리미싸일조약>은 미국과 쏘련 량국이 랭전시기에 달성한 중요한 군대통제와 군축조약이다. 이 조약은 국제관계를 완화시키고 핵군축진척을 추진하며 나아가서는 전세계 전략적 균형과 안정을 수호하는 데 모두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는바 오늘에 와서도 아주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 일방적으로 조약에서 퇴출하는 것은 여러 방면의 소극적 영향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