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조시기에 어곡미로 사용할 정도까지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연변입쌀은 예전부터 온 세상에 이름이 알려져있다. 연변의 비옥한 토지와 량호한 생태조건에 의탁해 생산되는 연변입쌀은 품질에서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일본 혹까이도입쌀 및 국내적으로 이름난 흑룡강 오상입쌀과 가히 견줄만하다고 한다.
하지만 품질에서 이같이 훌륭한 연변입쌀은 브랜드창출에서는 타지역에 비해 많이 뒤처져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현재 연변입쌀 브랜드 창출에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가? 다름아닌 입쌀브랜드수 증가로 인한 기업의 입쌀가공량이 감소된 문제로 거론되고있다.
12일, 주농업위원회에 따르면 연변의 벼생산량은 해마다 30만톤 좌우에 달하며 입쌀생산량은 벼생산량의 70%좌우를 차지하는 21만톤 좌우를 유지하고있다. 입쌀브랜드를 볼 때 “해란강”, “훈춘하”, “평강”, “량수” 등 브랜드를 비롯해 브랜드수가 무려 25개에 달하고있다. 이와 반면 전국적으로 명성이 더 알려져있는 흑룡강성 오상입쌀이나 우리 성 길림, 장춘, 송원 등지의 입쌀브랜드를 볼 때 그 공통한 특점이라면 입쌀브랜드수가 많지 않고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잘 통합되여있다.
이와 관련해 주농업위원회 농업처 기영천처장은 “입쌀브랜드가 많으면 시장개척과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불리합니다. 왜냐하면 입쌀생산량이 안정된 상황에서 브랜드수가 많으면 기업의 입쌀가공량이 적어지기때문입니다. 연변입쌀이 북경, 상해 등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은 주로 기업의 입쌀가공량이 매우 적은데로부터 비롯됩니다. 현재 연변에서 “평강”표 입쌀 년간 가공량이 몇천톤에 달하고있는외 기타 브랜드 년간 입쌀가공량은 100톤 좌우에 머물고있습니다. 입쌀가공량이 많아야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내지의 시장을 점령할수 있지요”라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입쌀브랜드가 많아 입쌀보급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우리 주에서는 브랜드 통합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기영천처장은 “‘연변입쌀’공공브랜드를 통합하기 위해 지난해 우리 주에서는 주내 30개 기업이 참가한 연변입쌀산업협회를 세우고 주내 입쌀브랜드 자원을 통합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는외 연변입쌀 지리표지제품 품질표준에 따라 생산을 하도록 요구하고 입쌀 표준화생산기지 건설을 힘써 틀어쥐여 연변입쌀의 생산량과 품질을 담보하고있습니다. 또한 연변입쌀설명회와 특산연변넷을 통해 연변입쌀에 대한 홍보 사업도 적극 펼치고있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기영천처장은 “입쌀식품표준에는 무공해, 록색, 유기 등 3개 표준이 있는데 그중 유기입쌀은 가장 높은 표준입니다. 향후 연변입쌀 브랜드를 구축함에 있어 중점적으로 유기입쌀 브랜드를 구축해야 합니다”고 밝히며 향후 유기입쌀 생산표준에 부합되는 지역에서 유기입쌀을 생산하게 하는것이 발전방향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그는 경제효익에서 벼재배가 옥수수, 콩 등 기타 작물에 비해 몇배이상의 효익을 창출할수 있다며 한전을 수전으로 개조할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경작지에 대해 한전을 수전으로 고칠것을 격려하고있으며 관련 보조정책도 출범시키도록 상급부문에 건의하고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올해부터 우리 주에서 유기입쌀 브랜드 구축에 필요한 논밭양게기술(稻田养蟹技术) 및 벼 검은비닐박막 피복 재배기술(水稻黑地膜覆盖栽培技术)이 시험적으로 보급되고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멀지 않아 연변입쌀은 입쌀품질뿐만아니라 브랜드가치에서도 타지역에 뒤처지지 않는 브랜드효과를 창출할수 있게 될것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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