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변주의 가을철 수확 농기계 임대가격은 지난해 대비 비슷하거나 약간 하락한 것으로 25일 주농기계국에서 발표했다.
그동안 농촌 신형 경영주체의 대규모 재배가 증가하면서 농기계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나 농기계의 가격과 능률의 저하문제로 공급과 수요는 균형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다기능 농기계의 출시와 작업능률의 현저한 증가에 힘입어 공급과 수요는 점차 균형을 이루기 시작하면서 특히 올해 옥수수, 벼, 콩 등의 수확농기계 임대가격은 안정적인 상황에서 약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았을 때 옥수수수확기 임대가격은 800~1000원/헥타르, 벼기계화수확기 임대가격은 1000~1100원/헥타르, 콩기계화수확기 임대가격은 700~800원/헥타르, 감자수확기 600~700원/헥타르에 이르는 등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올가을, 연변주에 투입되는 농기계는 경운기 5만대, 옥수수수확기 3000대, 벼기계화수확기 1200대, 콩기계화수확기 400대, 감자수확기 100대에 이를 전망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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