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대 몰락 직종, 우체부 신문기자 등
2014년 08월 26일 10:3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수많은 직업가운데 향후 고용전망이 급격히 나빠져 "몰락 직종"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큰 직종은 우체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 등 미국언론은 일전 구인구직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 발표를 인용해 고용사정이 급격히 나빠질 대표직업은 우체부라고 보도했다.
커리어캐스트는 미국로동통계국의 고용전망자료를 토대로 2012년-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 하락률이 모든 직종가운데 가장 높은 28%에 달할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메일과 SNS 등 소셜네트워크의 발달이 요인이 된것이다.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자리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전기, 수도, 가스 등 사용량을 검사하는 직업 19%), 신문기자(13%), 려행사직원(12%)이 선정됐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영향때문이고 소비자들이 온라인이나 현지와의 직접 련락을 통해 려행정보와 예약을 하는것이 대세가 되면서 려행사직원의 립지도 갈수록 좁아진다는것이다.
상기의 직업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여전히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