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발 인민넷소식: 한국대통령 박근혜는 18일 오후 대통령부 청와대에서 중국 알리바바집단 리사회 회장 마운(马云)을 접견했다. 쌍방은 량국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의 합작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회담에서 쌍방은 전자거래시스템 및 물류시스템 효률을 제고하고 교육 및 산품인증서비스 등 령역에서 합작을 전개할데 대한 공통된 인식을 달성했으며 박근혜는 알리바바가 한국 중소기업이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에 진입하는데 편리함을 제공할것을 희망했다.
박근혜는 량국은 응당 방송, 영화, 유희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제한을 완화하고 투자와 교류를 확대할것을 지적했다.
마운은 회담에서 전자상거래는 중한 량국 경제교류과 발전에 심원한 영향을 일으키기에 중한기업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의 수출과 투자 방면에서 합작을 다그쳐야 한다고 말했다.
마운은 또 한국의 우수한 청년 인력 100명을 초청해 교육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한국의 중소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가장 잘 리해하는 한국 청년을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동을 계기로 마 회장은 한류를 매개로 한 게임·영화 분야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마운은 배우 김수현과 현빈, 이민호와 같은 “한류스타”를 매개로 한 콘텐트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게임 분야는 알리바바의 국내 시장 진출이 가시화된 분야다. 올 3월 국내 게임업체 “파티게임즈”와 제휴를 맺고 이달 초부터 국내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개발사로부터 게임을 받아 출시하는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또 올초에는 카카오·CJ E&M 등과 접촉해 사업을 론의하기도 했다.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도 한국시장을 공략할 “주요 무기”다. 알리페이는 온라인 지갑에 미리 돈을 충전한 뒤 결제하는 선불 전자결제 서비스로 사용자만 8억명에 달한다.
2007년 알리바바집단이 중국전자상거래시장에서의 시장점유률 80%를 달성한 이후 지금까지 1위를 지키고 있다.특히 알리바바는 9월 뉴욕증시에서 200억 달러로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돼 월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알리바바는 기업가치 평가액을 종전 1170억 달러에서 1300억 달러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