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처음으로 자본 순수출국에 진입한 중국이 2015년 자본 순수출액이 진일보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일대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실크로드기금, 브릭스은행 등 계열의 새 제안, 새 메커니즘이 “시너지효과”를 산생함과 더불어 올해 중국의 자본 순수출액의 진일보 확대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는 것이 분석인사의 견해다.
통계에 의하면 2014년 중국 대외투자규모는 1400억 달러에 달했고 이는 흡인되는 외국투자규모에 비해 약 200억 달러 높은 수준이다. 세계 최대의 발전도상국인 중국은 처음으로 자본 순수출국에 진입했다.
올해에 들어서 중국의 대외투자 성장추세는 증가 일로에 있다.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경내 투자자에 대해 합계해보면 비금융류 대외투자가 349.7억 달러를 실현했고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36.1% 성장한 수치다. 4월말에 이르기까지, 중국 비금융류 대외직접투자는 6813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의 외자흡인은 동기 대비 성장추세에 있으나 증속은 10% 좌우를 유지했다. 증속에 선명한 격차가 존재하므로 올해 중국의 자본 순수출액은 진일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분석인사들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충족한 외화비축, 강대한 종합실력과 고속성장하는 다국적기업, 및 전 세계에 분포된 거시적 정책들은 중국이 기존의 투자대국으로부터 투자강국에로 전환함에 있어서의 버팀목이 될 것이다.
KPMG(산동회계법인)이 최근에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대외투자는 이미 “신상태(新常态)”에 들어섰고 현재의 고수준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 한다. 또한 더 많은 기업들, 특히는 민영기업들에서 보다 많은 업종 및 국가들에 대해 투자를 진행할 것이고 그 상대는 모두 중국기업으로 하여금 보다 높은 가치체인을 향해 전진하고 핵심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항목으로 선택될 것이다.
상해 록지그룹(绿地集团)은 한국, 미국, 오스트랄리아 및 영국 등 국가의 부동산시장에로 진입했고 광명(光明), 이리(伊利), 몽우(蒙牛) 등 유업(乳業) 거두들은 다국적 인수합병을 거쳐 뉴질랜드, 오스트랄리아 등에로 발을 내디뎠다…… 몇년간 중국의 투자대상은 단지 아프리카주, 대양주 지역의 자연자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유럽과 아메리카 국가의 성숙한 브랜드들 역시 중국투자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음을 적지않은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2014년, 중국 투자자들의 발자취는 전 세계 156개 국가 및 지역에 남겨졌다. 중국회사 에너지광산류 인수합병 거래금융 비중은 2010년의 61%로부터 16%로 하락했다. 그러나 과학기술, 매스미디어와 통신업종의 비중은 기존의 6%로부터 21%로 향상됐다. 농업, 토지자산 관련업종도 거래열점으로 부상했다.
중국 상무부에서 집계한 수치에 의하면 올해 1, 2월에만 해도 중국 내지에서 유럽련합에 투자한 금액은 33.6억 달러로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0.5배를 기록한 수준이다.
로진용 대외경제무역대학 교수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은 이미 세계 투자대국이 되였지만 투자강국이 되기까지는 아직도 거리가 존재한다. 현재 중국의 다국적기업은 그 수량이 적은 편이고 기업의 자주기술, 자유(自有)특허는 많지 않으며 기업 대부분이 국제분공의 말단에 위치해있고 국제투자의 원칙제정에 발언권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요소들은 중국이 최고급 “세계투자자”가 되는 것을 제약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미래의 중국은 대외투자면에서 대외무역국면과 해외투자전략을 상호 결합하고, 중국기업을 주도로 하는 국제적 생산경영시스템을 구축하며, 기업의 자주브랜드에 대한 건설을 추동하고, 해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리행함으로써 본국에 살고있는 국민들이 복된 삶을 누리게 하며, 정보교류와 법률자문을 강화해 해외 투자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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