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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장원은 다 어데로 갔는가?

진정으로 우수한 인재양성은 사회와 시대의 요구

윤청

2013년 12월 02일 15:4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1978년 대학입학시험을 회복한후 1985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전국고등학교입학시험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흥분시키는 대학입시성적소식들을 접하게 된다. 흑룡강성, 길림성에서는 매년마다 조선족중학교의 수험생들이 문과장원을 석권하다싶이 하고있으며 료녕성만 보더라도 십여명의 문과생에 수명의 리과장원을 배출하였다. 올해도 대학입시가 끝나자 동북삼성의 조선족교육계에는 첩보가 비발쳤다. 모성의 문과장원, 모시의 문과장원 등등, 조선족사회에 거대한 충전을 하여준다.

기자의 초보적인 통계에 의하면 지난세기80년대부터 동북3성의 조선족중학교들에서는 40여명에 달하는 성급장원을 배출하였다. 장원이 나올 때마다 우리 매체들에서는 대서특필을 하였으며 장원학생의 량호한 자질과 우수한 학업성적을 보도하였다. 사회에서도 의아한 눈빛으로 조선족학교들을 주시하며 경악함을 금치못했다. 하나의 장원이 대학입시 개방(發z榜)시의 특대뉴스가 되기에 족했다.

조선족학교들에서 장원을 배출하기 시작한지도 력사의 흐름과 더불어 30여년이 되였다. 당시의 장원들도 “30이립, 40불혹”(三十而立,四十而不惑)의 나이를 지나 “50이순”(五十而耳)경지에 도달하였지만 장원이 되던 그때와 같은 특대뉴스를 만들어내던 빛을 발하고있는것 같지 않다.

기자의 귀가 좁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40여명에 달하는 성급장원들이 청화대학, 북경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후에는 대학입학시험때 장원이 되였다는 특대뉴스와 같은 우수한 실적을 남기고있다는 뉴스나 사실을 하나도 듣도 보도 못했다. 40여명 장원들은 “룡의 각, 봉의 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가 난 인재라면 대학졸업후에도 사회에서 “모”난 업적을 쌓아야 하지 않겠는가? 몇년전 기자는 전문적으로 청화, 북경대학의 조선족대학생을 취재한적이 있다. 그속에는 성급장원도 있었다. 대학입학후 첫과당수업부터 영어로 강의를 하였는데 고중에서 일어를 배운 학생은 귀머거리가 되여 랭가슴을 앓았다고 한다. 청화, 북경 대학에서 전문 신입 성급장원과 우수한 학생(전국에서 30여명 선발)들을 위하여 꾸리는 중점실험반에 편입되였다가 따라가지 못해 반급을 바꾸거나 재학한 장원도 있다.

이는 무엇을 말해주는가?!

필자는 자연스럽게 “고분저능”(高分低能)이라는 글귀를 생각하게 된다.

이는 우리 민족교육의 문제점을 말해주지 않는가!

두말할것없이 조선족학교의 교육질은 조선족학교들의 생명선이며 조선족인재가 태여날수 있는 요람이며 조선족학생들의 한족학교에로의 류실을 막을수 있는 제일 유력한 수단이다.

우수한 교육질은 리론상, 수량상에서의 질이 아니라 어떠한 표준으로 가늠해도 손색이 없는, 실속이 있는, 실제능력이 있는 인재의 양성이여야 한다. 조선어는 잘하고 한어는 못하고, 한어를 잘 하지 못한다고 하여 정부에 특수한 혜택을 요구해 대학입시때 한어시험표준을 한족보다 낮추어 “점수는 높고 능력은 낮은”(高能低分) 인재를 배양하는 학교교육모식은 현시대의 발전에도 부합되지 않거니와 우리 민족의 발전에도 덕이 되지 못하고있다.
당과 정부의 민족정책의 영명함과 우월함은 의심할바 없다. 하지만 민족우대정책이 있다고 하여 시장경쟁에서 공평함과 공정함을 요구하지 않는것은 아니지 않는가! 우리의 경쟁상대는 우리 조선족 자신들이 아니고 주류민족인 한족이다. 우리 민족교육의 인재양성표준이 한족보다 낮다면 우리 조선족들은 한족들과의 경쟁에서 필연코 패하고 말것이다!

민족에 대한 “편애”는 민족에게 덕이 되지 못한다! 진정으로 우수한 능력을 갖고있는 인재양성은 사회와 시대의 요구로서 민족정책에 의거해 살아갈것이 아니라 실제능력으로 살아가야 한다. 또 실제능력으로만이 살아갈수 있다!

래원: 료녕조선문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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