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신원 모집 통지]|시작페지 설정
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지식·자료실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북경 천안문 “미용” 처음으로 붉은색 보호막 사용  ·추석과 국경절 철도려객운수방안 공포  ·올해 4월이래 신강 일부 지구 가뭄 심해  ·인민넷 8.18-8.22 일주일 열점뉴스 종합보도  ·상해기차역 “1분사이 처리”능력응급연습 진행  ·인도 8살 소년 거대한 두손 자라, 무게 12.7kg 초과  ·절강 소흥 동호풍경구 “음양하” 재현  ·“베이비샐러드”네티즌들의 관심 불러일으켜  ·공군 제10기 녀비행사 첫 락하 순조롭게 완성  ·련속 폭우로 절강 려수 등 여러곳 군중들 홍수에 갇혀  ·영국 녀자 동화세계 매혹되여 공주놀이에 완전 빠져  ·나무우에 자라는 신기한 나무  ·전군, 등소평 탄신 110주년 기념 리론연구회 소집  ·"평화사명-2014" 합동 대테러 군사연습 곧 개최  ·맹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폴란드미녀  ·내몽골 적봉시 일부 지구 가뭄상황 아주 심해  ·중국과학원 뉴라운드 개혁 서막 올려(개혁발부청)  ·안휘 회남 동방탄광 폭발사고로 27명 갇혀  ·영국 유람객 140파운드 잉어 잡아 세계기록 창조  ·신강 일리까자흐자치구 성립 60주년 경축  ·서장 45명 태운 관광뻐스 강물에 추락  ·물 너무 많이 마셔 사망한 소년  ·콧속에 치아가 자라는 남자  ·전쟁 게임에 빠진 아들을 진짜 전쟁터로 데려간 아빠  ·한 농가에 매일 제비 400마리가... "복 주러 왔나"   ·"호텔수영장서 대변보기" 류행? 호텔 뿔났다   ·외교부 중외매체 소식공개회: 습근평 주석의 몽골국 방문 언급  ·인민넷 “새로운 비단의 길 탐방” 대형다국적옴니미디어보도 정식…  ·[포토] 팽려원, 외국 지도자 부인들 초청해 남경박물원 참관  ·향항 사회 각계 19만여명 “평화적보통선거 위한 대규모 시위”…  ·벤첸 에드니 췌지제브, 아리에서 불사와 사회활동 전개  ·인민넷 8.11-8.15 일주일 열점뉴스 종합  ·오지리 윈 아기참대곰 “복표” 1살 되여  ·중국공민 무비자입국 나라 12개로, “도착지비자” 37개  ·귀주 석천 터널 붕괴사고 13명 72시간 갇혀, 생명위험 잠시…  ·중국기업 21세기 해외서 건설한 제일 긴 철도 전구간 준공  ·무한 한 락원 “도박장” 설치로 학생들의 눈길 사로잡아  ·료녕 63년이래 제일 심한 가뭄재해 발생, 엘니뇨 주요원인  ·희랍북부에서 알렉산더대왕 시대 무덤 발견, 신분은?  ·세 쌍둥이 참대곰 처음으로 모두 생존  ·해방군 4본부 운남 로전 지진대처와 재해구조 작업에 참가한 장…  ·로전 지진재난 구제부대, 언색호 물길 유도 수로 관통  ·귀주 여러 지방 폭우홍수 재해로 이미 12명 사망  ·황포강변 건축물 “국치를 잊지 말자”라는 등불로 조성된 글 나…  ·성도 불치병 대학생 거리서 “생전추도회” 거행해 사망 체험  ·렬사 사초谢(樵) 추도회 곤명에서 거행, 수백명 눈물 머금고 …  ·신강 부온현 승냥이무리 사람 습격사건 발생, 6명 부상 1명 …  ·천진 민경 4명 고속도로서 사람 구한후 대형트럭에 부딪혀 전부…  ·로전지진 대규모 사상자 낸 5가지 원인  ·길림성 여러 지역 가물피해 엄중  

룡정고중 청화대학 입학생 양빈 북경으로 향발

2014년 08월 26일 09:5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더없이 흥분되고 설레입니다.”

개학을 맞이해 25일, 중국 최고의 명문― 청화대학으로 향하는 양빈학생의 얼굴에는 기대감과 설레임이 환하게 피여있었다.

“빠른 시간내에 적응하고 학업에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신입생답게 살짝 긴장감이 배여나는 얼굴로 양빈은 이같이 말하면서 우수생들이 운집한 청화대학에서의 분발노력을 굳게 다짐한다.

양빈의 청화대학꿈(연변일보 7월 10일 제2면에 게재)은 쉽게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룡정시 삼합진의 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난 그는 학교생활을 하는 내내 근면함으로 차곡차곡 실력을 쌓았고 룡정고중에서 늘 공부코치로 활약하며 청화대학을 향해 힘차게 내달렸다. 올해 대학입시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아쉽게 648점에 그쳤지만 다행히도 빈곤현 장학생지표로 청화대학입학꿈을 실현하게 된 그는 더없이 기뻤다.

그런데 7월 28일, 그의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서 워낙 넉넉치 않았던 가정살림이 타격을 받았고 따라서 그의 개학준비에도 차질이 생기게 되였다. 룡정고중 출신 청화대학 졸업생 김훈씨가 양빈의 4년간 학비를 전부 지원하고 또 룡정고중 동창회 장학금 3000원이 지급돼 양빈과 그의 가족은 그제야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하지만 이 일이 뒤늦게 일부 매체를 통해 널리 전파되면서 양빈의 학비걱정이 지나치게 사회의 관심을 끌게 되고 이로 인해 양빈은 심리적으로 무거운 부담감에 휩싸였다.

“잠시적인 곤난은 인차 해결되였고 또 앞으로 우리 가정에서 능히 뒤바라지를 할수 있습니다.” 양빈은 한국에 나가있던 어머니가 고3 1년동안 집에 와 공부뒤바라지에 전념하다가 이번에 개학과 함께 다시 한국으로 나가고 아버지도 치료를 거쳐 쾌유된 상황임을 소개했다.

“저의 무난한 입학준비를 위해 많은분들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데 대해서는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양빈의 진심어린 소감이다.

“김훈선배님의 노력으로 청화대학 조선족동창회에서 대학교에서의 생활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어요”라고 덧붙이면서 학비와 생활비 등 모든 학습비용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가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청화대학으로 향한다고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