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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외교부, 끼르끼즈스딴 대사관 테로에 "엄정규탄"

2016년 08월 31일 16:1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중국외교부가 끼르끼즈스딴에서 발생한 중국대사관 차랑폭발 테로에 대해 “엄중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대변인 화춘영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외교부는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고 현재 관련 조치와 함께 사건조사에 돌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끼르끼즈스딴 수도 비슈케크에 있는 중국대사관 정문에서 자폭테로범에 의한 폭발이 일어나 테로범 1명이 숨지고 대사관 직원 3명이 부상당했다. 로씨야의 따스통신에 따르면 테로범은 일제 소형승용차를 전속력으로 몰아 대사관진입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자동차안에 있던 폭발물이 터진것으로 추정된다. 폭발로 대사관의 정문과 담장이 부서진것으로 전해졌다. 날아온 파편에 맞은 대사관 직원 3명은 린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테로범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화춘영대변인은 용의자의 신원과 테로여부에 대해 “극단적인 폭력행위를 누가 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관련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며 끼르끼즈스딴측에 신속한 조사결과 통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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