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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로인 고독사, 이젠 없었으면...

2013년 03월 14일 09:1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9일 오후, 왕청현의 70여세 되는 독거 할머니가 집에서 홀로 숨진채 발견됐다.

7일에 친구들과 전화통화를 갖고 8일에 여럿이 함께 3.8절을 쇠기로 약속했으나 웬일인지 참가하지 않았고 문을 두드려도 열지 않고 전화해도 받지 않기에 근심된 이웃 할머니가 사회구역판공실 사업일군에게 정황을 반영했다.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이 파출소 경찰들과 함께 문을 떼고 들어가보니 로인은 실내에 누워있었는데 몸은 이미 굳어있었고 입가와 얼굴에 피흔적이 있었다. 법의검사결과 질병 돌발로 인하여 사망한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4월, 연길시 단결로 부근에서 홀로 사는 84세의 할머니가 집안에서 부주의로 넘어지면서 왼쪽 대퇴부위가 골절되여 이틀간 꼼짝 못하고 넘어진 바닥에 그대로 누워있다가 련락이 안되여 걱정된 자녀들이 찾아와서야 구조됐다.

이런 사연들을 최근년에 들어와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듣게 되고 듣고나면 안쓰럽기 그지 없다.

로령화사회에 진입되면서 독거로인들이 갈수록 늘고있고 더우기 농촌 독거로인 비례가 50%를 넘는 상화에서 독거로인들의 각종 사고가 무방비로 로출되기까지 해 이들에 대한 사회 각 계층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기자가 주변의 독거로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상당수의 로인들이 상기 독거로인들의 조우에 동정을 표하면서도 그 자신들은 자식과 함께 생활하거나 양로원에 갈 의향이 없다고 대답했다. 4년째 독거생활을 해온 연길시 남원사회구역의 윤로인(68세)은 독자적인 생활과 환경에 습관됐고 또 건강상태도 괜찮기에 자식과 한집에서 살면서 부담을 주고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일부 로인들은 양로원으로 간다는것은 죽음과 멀지 않고 자신이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것을 의미한다는 선입견을 갖고있어 가급적으로 움직일수 있을때까지 혼자 살면서 평소 자녀들과 전화 통화하고 이따금 만나는것으로 만족해 했다.

홀로 거주하는 부모를 둔 자녀들도 부모의 고집을 꺽을수 없고 또 정작 함께 생활한다고 해도 바쁜 일상 때문에 잘 효도할수 없을 같아 부모의 의견을 따르며 종종 문안전화로 안전을 확인할뿐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같은 도시에 거주하면 그나마 주말에 짬짬이 시간을 내 생필품을 사가고 얼굴도 볼수 있지만 서로 다른 도시에 거주하면 몇달에 한번씩이나 겨우 만날 정도이다.

연변주로령사업위원회 사업일군은 지금 각 사회구역에서 독거로인들을 위해 련락전화를 남기고 긴급 벨을 설치하며 지원자들이 독거로인들과 1대1 방조관계를 맺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도움을 주는 등 각종 구조조치를 적극 취하고있으나 아직도 맞춤형 로인돌보기 서비스 등 사회적 보호시설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들도 소외계층에 속하는 독거로인과 자주 교류하고 많이 챙겨주며 자녀들도 매일 안부전화로 안전을 확인할것을 조언했다(최미란기자).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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