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 재해구에 제공하는 제1진 인도주의 긴급물자가 18일 저녁 필리핀 중부 세부시 공항에 도착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저녁 7시경 제1진 재해구조물자 운수를 담당한 중국 동방항공회사의 화물기가 세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텐트와 탄자로 구성된 이번 구조물자는 순조롭게 필리핀측에 전달되였다.
중국 남방항공회사가 담당한 중국정부의 제2진 인도주의 긴급구원물자는 19일 오전 세부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에 앞서 중국정부와 중국적십자회는 각기 필리핀 재해구에 현찰원조를 했다.
중국 외교부 진강 대변인은 18일 북경에서 중국정부가 필리핀 "하이옌" 태풍재해구에 파견하는 응급의료대가 이미 구성되었다고 소개했다. 중국 적십자회 소속의 여러 민간전문구원대도 수시로 출발할 준비를 마쳤다. 현재 중국측은 이 사업과 관련하여 필리핀측과 소통하고 있다. 일단 필리핀측의 허가를 받고 각 부문의 조건이 허용되면 의료대와 구원대는 즉각 재해구에 가게 된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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