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릉조선족친목회는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흑룡강성 목릉시출신 조선족인사들로 구성된 사회단체 모임이다.
이들은 1980년대 북경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10여명 목릉조선족중학교 졸업생들의 모임으로부터 출발해 현재 수도에 거주하고 있는 100여명의 목릉출신 사회 각 계층 인사들로 조직돼 불우학생 돕기와 사회공익활동에 종사하며 조화로운 사회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축구협회, 배구협회, 골프협회 등 상설조직을 무어 경상적으로 함께 체육단련에 참가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각종 활동을 조직하며 민족사회의 화합과 우정을 다져가고 있다.
목릉시조선족친목회 회원들은 지난 9월 24일 북경에서 펼쳐진 문화부 주체 최경호음악회에도 모금을 협찬해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기여하였다. 또한 그들은 비정기적으로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에도 협찬하며 우리 민족의 우량한 미풍량속인 효도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목릉시조선족친목회에서는 북경망경제80중학교 운동장에서 친목회 설립 4주년을 기념해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그들은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목릉출신 120여명 사회 각 계층 인사들과 함께 목릉출신 퇴직교원들을 모시고 롱구, 유희 등 운동을 조직했다.
홍봉 북경 목릉조선족친목회 회장은 "운동회를 통해 회원들간의 정을 나누게 되니 너무 감개무량하다"면서 목릉조선족친목회는 향후에도 불우학생돕기와 로인들에게 효도하는 마음을 꾸준히 체현할것이라고 밝혔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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