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으로 다가오는 유치원 서양명절 보내기
2017년 11월 07일 13:5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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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며칠전 몇몇 부모들은 위챗 모멘트에서 할로윈데이때문에 며칠동안 바삐 보냈다면서 툴툴거렸다. 한 어머니는 회사의 판매경리이다. 마침 판매성수기를 맞아 일년중 가장 바쁠 시기로 매일 저녁 8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온다. 지난주 금요일 아들에게 할로윈데이 복장을 사주기 위해 그녀는 여러개 대형슈퍼를 돌아다녔지만 적합한것을 못찾아 집에 있던 재료를 리용해 새벽 2시가 넘도록 복장을 손수 제작했다고 한다.
다른 한 어머니는 딸이 다니는 유치원으로부터 학부모들이 집에서 호박 등을 제작하고 또 그 제작과정을 유치원 위챗에 올려 기타 아이들과 함께 공유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그녀는 종래로 조각칼을 사용해본적이 없었는데 호박우에 여러가지 도안을 새기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들였다고 한다. 6개 호박을 구매했지만 그중 4개는 실패작으로 되였고 나머지 2개가 그나마 볼만했다고 한다.
현재 많은 유치원과 소학교에서는 서양명절이 인기 높다. 하지만 부모들은 선생님이 내준 임무를 완성하는라 머리를 앓고있는데 오늘날 서양명절 보내기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있다. 반면 단오절, 중양절, 추석과 같은 전통명절에 대부분 유치원과 학교는 아무런 활동도 진행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 아이들에게 우리 나라 전통명절을 우선 료해하도록 하는것이 급선무이다. 유치원은 무턱대고 서양명절만 보내고있고 심지어 부모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고있는데 이런 문제들에 대해 우리는 반성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