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2일발 신화통신: 조선 중앙통신사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기자의 질문에 답변할 때 현재 조선반도의 형세는 대화의 분위기가 구비되지 않았고 조선이 일전에 내놓았던 핵실험중지 대 합동군사연습중지 제안도 이미 효과를 상실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대변인은 미국이 핵전쟁을 도발하여 조선반도를 일촉즉발의 위험천만한 정세속에 빠지게 했다면서 현재 반도는 대화의 분위기가 완전히 없어졌고 "화력 대 화력", "핵 대 핵"의 대치국면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화는 마땅히 관련 당사측이 서로 존중하고 평등한 조건에서 전개되여야 하는바 조선은 대화자체를 반대하지 않지만 불평등대화는 철저히 배격한다. 조선의 일관적인 립장은 일방적인 압력하에서는 절대로 대화하지 않고 대화와 군사위협, 대화와 제재가 결코 함께 할수 없다는것이다.
대변인은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의 적대행위로 조선은 핵문제 담판탁자를 떠난지 오래된다. 작년 1월 조선이 제기한 핵실험중지 대 합동군사연습중지 제안은 미국의 불대응으로 효과를 잃었다. 세계가 비핵화를 실현하기전 조선은 계속하여 핵무기발전과 경제건설을 동시에 진행하는 병행로선을 견지할것이다.
3월 2일, 유엔안보리는 대조선문제 제2270호 결의를 일치하게 통과하여 조선이 핵실험을 진행하고 탄도미싸일기술로 위성을 발사한 행위를 비난하고 조선에 대해 일련의 핵, 미싸일개발계획을 제재하는 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6자회담의 회복을 호소했다. 국제사회는 보편적으로 안보리가 통과한 대조선결의를 지지하였으며 조선이 핵, 미싸일계획을 포기하고 대화로 조선반도문핵문제를 해결할것을 촉구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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