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월”호 사망자 175명,세번째 중국적사망자 시신 인양
2014년 04월 25일 10:1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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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월호 려객선 참사가 발생한지 9일째인 24일 한국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해상과 수중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수색작업을 벌리였다.
물살이 평소보다 크게 약한 소조기가 이날로 끝남에 따라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되고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
합동구조팀은 물속에 잠긴 선체 3~4층 선수와 선미 부분의 다인실을 집중 수색한 끝에 이날 12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 구조팀이 집중 수색에 나선 4층 선미와 중앙 부분은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이 30여개의 객실에 분산 수용됐던 곳이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20시까지 사망자수는 175명으로 늘어나고 실종자는 127명으로 줄어들었다.
24일, 한국주재 중국대사관은 한국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실종된 중국 녀승객 한모씨의 시신을 찾았으며 대사관은 현재 가족과 사후처리에 대해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158번째로 인양된 이 사망자가 가족측에 의해 중국 녀승객 한모씨로 확인되였다. 현재까지 려객선에 탑승한 4명 중국승객중 1명 중국 녀학생이 여전히 행방불명이다.
476명의 승객을 실은 한국 세월호 려객선은 16일 한국 전라남도 진도군 병풍도 북쪽 해역에서 뜻밖의 침수사고로 최종 침몰되였으며 승객중 174명이 구조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