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 반도 서부해역에서 포격훈련 진행
2015년 05월 14일 13:1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서울 5월 13일발 신화넷소식(기자 장청): 한국 련합통신사는 13일 한국군대 합동참모본부의 소식을 인용하면서 조선이 이날 저녁 9시경 조선반도 서부해역에서 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하였다.
소식에 따르면 조선군대는 이날 저녁 9시부터 10시 25분까지 한국측에 사전 통보한 "북방한계선"부근 해역에서 130여발의 포탄을 발사하였다고 한다. 한국측은 "북방한계선" 이남 한국해역에서 떨어진 포탄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한국군대측 관계자는 조선군대가 야간사격훈련을 한것은 비교적 이례적인 일로서 이날 훈련은 가능하게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지시아래 진행된것일수 있으며 한국군대의 야간대비태세를 의도적으로 시험해본것일것이라고 말하였다.
한국군대 합동참모본부는 조선측이 "북방한계선"부근에 사격구역을 획정한것은 한국측의 안정을 위협하고 긴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것이라고 하면서 조선측이 한국측 해역에서 도발할 경우 한국측은 강경한 조치로 반격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조선은 이날 한국군대 합동참모본부에 13일 오후 3시부터 15일 밤 12시까지 조선반도 서부, "북방한계선" 이북 해역에서 포격훈련을 진행할것이라고 통보해왔다. 조선이 통보한 두 훈련지는 모두 "북방한계선"과 1킬로메터도 되지 않는 곳이다.
조선과 한국은 조선반도 서북해역의 변계선획분에서 줄곧 이견이 존재해왔다. 한국은 연평도를 포함한 "서해 5도"와 조선 서부 해안 사이에 일방적으로 "북방한계선"이라는 해상분계선을 설정하였는데 조선은 이에 대하여 승인하지 않고있다. 량측은 이미 여러차례 해상충돌이 발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