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행객 메르스에 걸리면 위문금 받을수 있다?
한국 "메르스 안심보험"계획 론난 일으켜
2015년 06월 17일 13:3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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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종합: 외국매체 17일 보도에 의하면 5월 20일 한국에 첫번째 메르스 병사례가 나타나면서 현재까지 10만명에 달하는 외국려행객들이 한국려행일정을 취소해 한국경제에 엄중한 영향을 조성했다고 한다. 이에 대응해 한국정부는 려행객들 상대로 “메르스 안심보험” 계획을 제출했는데 결과적으로 여러측의 비판을 받았다고 한다.
안심보험은 6월달 22일부터 시작해 1년 동안 추진할 예정이다. 만약 려행객이 메르스에 감염되였다면 3000만한화의 치료비를 받을수 있고 만약 한국에서 메르스로 사망했다면 정부가 1억한화의 위문금을 제공할것이라고 한다. 관광부에서는 또 김수현 등 톱스타들을 요청해 홍보광고를 촬영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방안이 제출되여서부터 여론은 떠들썩했다. 한국 정치평론가 진중권은 “초절정 개그 아예 ‘한국﹦메르스’라고 광고해라, 광고를”이라고 풍자적으로 지적했고 력사학자 전우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와서 메르스 걸리면 려행경비 공짜’, 이게 한국정부의 관광업계 지원방안이랍니다. 차라리 ‘곧 메르스를 잡을테니 잠시 기다렸다가 그때 와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면 한국정부에 대한 외국인의 신뢰가 높아졌을겁니다”라며 “립장을 바꿔 우리가 ‘중국려행 와서 전염병 걸리면 려행경비 공짜’라는 중국정부의 공식홍보물을 본다면 어떻게 느낄가요? ‘돈에 환장해 사람 목숨까지 경품으로 거는것들’이라 하지 않을가요? 나라가 어쩌다 이 지경으로 천박해졌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메르스전염상황이 엄중해지면서 외국인들이 한국에 가길 두려워할뿐만아니라 한국 민중들도 될수록 외출을 자제하고 쇼핑몰과 상점에는 문앞에 그물을 쳐 참새를 잡을 정도로 조용했는데 반면 인터넷쇼핑 거래량은 대량으로 늘었다고 한다.
이외, 16일 사망한 병사례중 상대적으로 젊은 49세 환자가 처음 나타났는데 그는 전에 간경화와 당뇨병을 앓은적이 있었다. 이로써 한국의 메르스 사망률은 12.3%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