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일부는 29일, 조선이 이날 9월7일 남북 분계선인 판문점에서 적십자실무회의를 열어 남북 리산가족 상봉행사 관련 상황을 토의하자는 한국측의 제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한조 적십자회의에서 리산가족상봉행사를 토론하는데 한달가량 걸린다. 때문에 리산가족상봉행사는 가능하게 10월 중순에 거행될듯 하다.
한국연합뉴스는 관련 분석을 인용하면서 이번 적십자실무회에서 쌍방은 리산가족상봉 행사의 시간과 지점, 참가인원 규모 등에 대해 상의하게 되며 화상통화를 통한 리산가족상봉과 정기 상봉 행사의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토론하게 될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한조 쌍방은 판문점에서 고위급 대화를 개최해 올해 추석 리산가족상봉 행사 진행과 정기적 리산가족상봉행사, 9월 적십자실무회의 등 여러 사항에서 합의를 달성했다.
2000년 8월부터 2014년 2월까지 한국가 조선은 도합 19차례 리산가족상봉행사를 진행했으며 상봉을 실현한 한국측 인원은 1956명이고 조선측인원은 1978명이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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