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 제1회“두만강”문학상시상식 참석자 일동. |
《길림신문》 제1회“두만강”문학상시상식이 29일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평의를 거쳐 최국철의 수필 “조모의 ‘달’이”가 ”“두만강”문학상 대상을, 김혁의“련꽃밥”이 “두만강”문학상 소설본상을, 리순옥의 “부모 되여”(외 1수)가 “두만강”문학상 시본상을, 김관웅의 “새 천년 전후 중국조선족 한문창작의 현황과 그 전망”이 “두만강”문학상 평론본상을, 김영애의 시 “나무그늘”(외1수)와 홍예화의 수필 “누군들 우물에 갇히지 않는가?”가 “두만강”문학상 청산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수상작품들은 등급이 높고 권위가 있어 조선족문학의 발전을 추동하고있다는 평으로 화제가 모여졌다.
《길림신문》제1회“두만강”문학상은 중국조선족문단의 문학창작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기성문인들의 문학창작성과를 긍정하며 새 문학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길림신문사에서 작년부터 통화청산그룹의 후원으로 설치한것이다.
2013년 2월 10일부터 2014년 4월 24일까지 《길림신문》 “두만강”문학면은 총 29기를 펴냈는바 근 1년 동안 소설 8편, 시 33수, 수필 31편, 평론 8편이 길림신문에 발표됐다.
《길림신문》 “두만강”문학면 탄생,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조선족 사회, 문단에서는 신문에서 순 문학잡지 못지 않은 작품들을 실으며 전국 로, 중, 청 작가들과 신인작가들을 또 하나의 요람에 모은것에 감탄과 박수,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왔었다.
특히 1년을 마감하며 평의한 이번 문학상 수상자명단에 김관웅, 최국철, 김혁 등을 비롯한 중국 조선족 문단 거인들이 등장해 시상식 참석자들은 “두만강”문학면이 진정 중국조선족 문학, 문화의 창구로 거듭나 우리 문학발전의 또 하나의 리정표로 될것이라는 감탄을 보이기도 했다.
진정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두만강”문학상 평심위원들은 “사람을 평하는것이 아니라 작품을 평한다”는 원칙하에 5월 13일 연길에서 “두만강”문학상 대상 1편, “두만강”문학상 본상 3편, “두만강”문학상 청산우수상 2편을 평의해냈다.
연변대학 교수이며 평론가인 김경훈평의위원은 “우수한 작가, 우수한 작품이 많아 평의과정중 행복한 ‘쟁론’이 치렬했었다”며 심사평에서 “두만강”문학상 대상, 본상에 대해 일일이 평했다. 또한 청산우수상을 받은 작품들은 “깔끔하면서도 살아숨쉬는 표현력과 세속적인 시각을 부정하고 또 다른 목소리를 내고저 하는 이색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발상으로 보는이의 눈길을 끌었다”고 평하며 격려를 보냈다.
이어 수상자들이 각자 수상소감을, 길림공상학원 당위서기,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이하“진흥총회”로 략칭) 회장,길림신문사발전연구회 회장 신봉철,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주임 우광훈,“장백산”잡지사 사장 리여천, “연변문학” 부주필 채운산, “도라지”잡지사 총편집 리상학 등이 축사를 드렸고 길림신문사 홍길남사장이 주최측을 대표해 통화청산그룹 리사장 리청산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리청산은 “기업이 잘되려면 문화가 필요하다. 기업문화는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의 버팀목이다. 기업인은 문화, 문학을 알아야 하고 또한 민족문화를 발전시켜야 할 의무도 있다.”며 작가들과 의 교류로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시상식을 마감하며 길림신문사 한정일부총편집은 “오늘의 시상식을 시상식이라 하기보다 무게있는 문학포럼이라고 이름짓는것이 더 적절하다.”며 “우리 신문 브랜드판면의 하나로 된 “두만강”문학면을 네트워크와 신문의 영향력을 통해 그리고 전국각지는 물론 해내외로 로, 중, 청 작가들과 신인작가들과 교류를 다져 조선족문단의 아름다운 하나의 화단으로 가꾸겠다.”고 표했다(사진 유경봉 기자).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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