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리혜선(왼쪽 두번째)과 허련순(오른쪽 두번째). |
지난 12월 31일 오후, 연변대학 과학기술청사에서 개최된 “연변작가협회 제2회 ‘신생활’컵 보고문학상 시상식”에서 조선족중견작가들인 리혜선과 허련순이 《정률성평전》과《사랑주의로》 각각 수상하면서 제1회 단군문학상 수상에 이어 쌍풍수를 거두는 쾌거를 올렸다.
연변작가협회 창작연구실 장춘남주임의 사회하에 진행된 시상식에서 연변작가협회 당조성원, 부주석후선인인 정봉숙이 개막사를 하고 연변대학 김호웅교수가 수상작과 선정리유를 발표하였으며 수상자들이 수상소감을, 원로작가 림원춘과 신생활집단 안창락리사장이 격정에 넘치는 축사를 하였다.
김호웅교수는 “전기문학은 력사적인 인물이나 시대의 기수를 주인공으로 삼기때문에 많은 독자층을 확보할수 있다. 특히 민족적인 위기를 맞을 때 역사속의 영웅이나 현실속의 모범인물을 호출하기 마련인데 작금의 조선족사회의 위기와 그 극복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과 맞물려 우리의 전기문학은 일대 호황을 이루게 되였고 재능있는 중견소설가들이 전기문학창작에 가세함으로써 오늘의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고 하면서《정률성평전》을 통해 리혜선작가의 치렬한 작가의식, 투철한 력사의식과 탁월한 예술적 개괄력을 보아낼수 있고 허련순작가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세속적인 금기를 깨고 용감히 도전하여 마침내 리념과 종교, 사상과 제도, 민족과 인종의 벽을 넘어선 러비스트 김진경의 철학과 실천을 유감없이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에서 연변작가협회 최국철주석이 다년간 연변작가협회의 회원들의 작품활동을 대폭 후원해준 신생활집단 안창락리사장에게 공헌패를 증정하였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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