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는 세계 최대규모의 냉동인간센터건설 추진계획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른바 “불멸의 마을”이라는 별칭까지 붙은 이 센터는 “랭동인간”의 전초기지다. 랭동인간이란 곧 시체나 혹은 현대의학 기술로 치료가 불가능한 사람을 랭동시켜 과학기술이 발전한 먼 미래에 깨어나게 해 제2의 삶을 이어가게 한다는것이다.
마치 영화같은 이야기지만 미국에서는 현실이다. 애리조나에 위치한 알코르생명재단이 그 대표적인 회사로 지난 1972년부터 인체 랭동보존 서비스를 하고있으며 현재 147구의 시신 혹은 뇌가 부활을 꿈꾸며 잠들어있다.
미국의 유명 건축가인 스티븐 발렌타인이 추진중인 원대한 이 센터의 이름은 “타임쉽 빌딩”(时光船)이다. 수년전부터 이 프로젝트를 추진한 그는 텍사스주 컴포트에 부지를 마련하고 최근 원형 구조의 센터를 만들기 위한 첫 삽을 뜬 상태다.
계획이 예정대로 착착 진행되면 타임쉽은 세계 최대규모의 랭동보존학의 메카로 무려 5만명의 랭동인간이 잠드는 공간이 되며 신체의 장기와 세포, 조직 등도 함께 저장된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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