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감독 스콜라리: 아르헨티나 상대로 6번째 우승 기대
2014년 05월 28일 18:2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브라질 대표팀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6) 감독이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을 벌여 통산 여섯번째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스콜라리 감독은 26일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와 단독 인터뷰에서 "7월13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여섯번째 우승의 축배를 들고 싶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에서 동유럽의 강자 크로아티아, 아프리카와 북중미의 전통 강호 카메룬, 멕시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스콜라리 감독은 조별리그를 무난히 통과하고나서 16강전에서 화란, 8강전에서 이탈리아, 4강전에서 독일과 만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어 남미의 전통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을 벌여 우승을 차지하는 길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스콜라리 감독은 6월12일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이 브라질에 가장 중요한 경기라면서 스트라이커 네이마르(22)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전술을 사용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등 “삼각 편대”를 앞세워 월드컵 통산 다섯번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브라질은 한-일 월드컵을 끝으로 2006년과 2010년 월드컵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브라질 축구협회는 2012년 11월 스콜라리에게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스콜라리 감독은 첫 시험대였던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을 일궈내며 2014 월드컵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리오넬 메시(27)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란, 나이지리아와 함께 F조에 속했다.
아르헨티나는 자국에서 열린 1978년 월드컵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두차례 우승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이 남미에서 열리는만큼 유력한 우승 후보의 하나로 꼽히며 그런만큼 축구팬들의 광적인 응원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