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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연변축구 대서특필: 연변에서 축구는 하나의 생활방식

현시마다 축구대회 있고 년말에는 전주 우승컵 있어 

2015년 09월 29일 14:2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종합: 5월말 연변장백산팀은 2015년 중국 갑급리그 성적순위 1위에 오른후1위자리를 다시 내놓지 않았다. 9월 26일, 연변장백산팀은 홈장경기에서 5:0으로 슈퍼리그 진출 경쟁팀 북경홀딩연경팀에 대승을 거둔후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현재까지 갑급리그 경기가 3라운드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연변축구가 다시 한번 중국축구 최고리그에 진출하기까지 1점 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시즌, 을급리그에 내려가야 했던 연변축구팀은 의외의 후보자격으로 중국 갑급리그로 돌아왔고 그 이후 계속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있다. 연변축구팀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연변장백산팀의 궐기에 대하여 지난 리그 축구팀 경리,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 부국장 우장룡은 "연변축구의 올해의 성적은 몇년동안의 축적에 있다"고 말했다. 10여년 동안 기복도 많았지만 연변축구 전통은 끊기지 않았다.

축구전통

1994년 중국축구프로리그가 창립된 초기, 연변축구팀은 갑A축구팀들가운데서 용맹하고 완강하며 전력으로 공격하고 수비하는 방법으로 독특한 풍격을 창조했다. 축구팀은 2000년 갑A리그에서 강등된후 갑B의 자격으로 절강록성(浙江绿城)에 팔렸으며 일부 축구선수들도 고향을 떠나야만 했다. 연변장백산팀은 을급리그에서 다시 시작한후 중국 갑급리그에서 10년동안 숨죽이고있었으며 마침내 2015년에 재차 그 위력을 과시했다.

우장룡은 연변축구는 바닥도 쳐봤고 이름을 바꿔 머나먼 타향에도 가봤으며 현장에서 축구를 보는 팬들이 몇백명일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곳의 축구열정은 그것을 불태울수 하나의 불씨가 필요했을뿐이였다. 왜냐하면 축구는 이곳에서 하나의 생활방식이기때문이다. 우장룡은 현재 연변 전주에는 모두 11개의 표준축구장이 있으며 전문선수로 등록된 사람이 800명이 넘는다고 했다. 또한 "연변내의 축구리그는 끊어진적이 없고 전주에는 약 150개의 축구팀이 있으며 현시마다 자기의 리그경기가 있고 년말에는 전주 우승컵이 있다"고 소개했다.

연변축구팬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이미 전국에 소문 났으며 갑A시기에는 매 홈장경기마다 산기슭에 있는 연길인민체육장밖에는 축구표가 없는 팬들이 나무에 올라가 축구를 관람하는 모습이 하나의 풍경으로 되였다.

현재 수많은 축구추억이 남아있던 연길인민체육장은 이미 철거되였으나 3만명의 축구팬들을 용납할수 있는 새 체육장에는 여러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진 "진달래"가 관람대에서 피여나 축구팬들의 성지로 되였다. 올해 리그경기에서 연변장백산팀의 홈장경기마다 평균 2만명이 넘는 축구팬들이 찾아왔는데 중국갑급리그에서 명실상부한 가장 빛나는 축구도시로 되였다.

축구교류

지연적관계와 언어적원인으로 하여 연변축구는 한국축구와 교류한지 오래되였다. 1994년 연변축구팀은 길림삼성이라는 이름으로 갑A급 리그경기에 출전하여 가장 일찍 해외합찬을 받은 축구팀으로 되였다. 일전, 첫번째 "삼성컵" 중한우호도시 청소년축구친선경기가 연변에서 개막했는데 중한 량국의 48개 중학생축구팀이 서로 쟁탈을 벌였다. 이와 류사한 축구교류는 이미 연변축구계의 하나의 명함으로 되였다.

1996년말, 최은택이 성적이 부진한 연변팀을 맡게 되였는데 그는 처음으로 중국 갑A축구팀을 이끈 한국감독이 되였다. 1997년 시즌에서 최은택은 축구팀을 리그 제4위에 올려놓았으며 그자신은 연변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축구대부"로 되였다.

현재 연변장백산팀을 맡고있는 한국감독 박태하도 최은택의 과거 공적에 대해 잊지 못하면서 "최감독은 존경받을만한 선배이고 이미 돌아가셨지만 아직도 그는 연변축구에 영향을 주고있다"고 말했다.

박태하가 이번 시즌에 거둔 성적면에서의 성공과 직업품격면에서의 견지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가 최은택의 성공의 길을 복제하고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우장룡은 박태하는 연변장백산팀이 이번 시즌 궐기하게 된 중요한 원인의 하나라고 하면서 "그는 관리를 잘 알고 중국축구를 존중한다. 그의 인솔아래 전 팀의 응집력은 아주 강해졌고 경기에서도 선수들은 하나가 되여 함께 싸운다"고 말했다.

박태하의 성공은 "프로"라는 두글자에 있다. 그는 축구팀이 성공할수 있는 가장 큰 요소는 후근지원이라고 하면서 축구팀의 주숙수준을 반드시 제고시킬것을 요구했다. 훈련면에서도 박태하는 아주 깐깐했으며 진영의 전체적인 이동과 압박성을 강조했다. 선수를 리용함에 있어서도 박태하는 자신과의 관계보다는 누가 훈련상태가 좋으면 누구를 출전시켰다.

몇달동안 연변장백산팀의 성적은 중국축구계를 놀래웠는데 많은 매체들이 이른바 "슈퍼리그진출비결"을 전문적으로 취재하러 왔다. 박태하는 신비한 "비결"은 없다고 하면서 "우리에게는 비결이 없다. 모두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의거하여 한걸음한걸음 여기까지 온것이다"라고 말했다.

축구인재

연변장백산팀 선발진영의 모든 국내 축구선수들은 모두 연변지역의 선수이다. 그리고 중국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있는 박성, 김경도, 김태연, 지충국 등 축구선들까지 계산한다면 연변자제병들은 중국슈퍼리그에서 발을 붙일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 이런 끊기지 않는 "자아조혈"능력이 연변축구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을수 있었던것이다.

이는 연변지역의 건전한 제대건설과 갈라놓을수 없다. 현재 연변은 이미 30개의 축구중점학교를 확립하고 5000여명이 학교축구에 참여하고있다. 2022년까지 전주적으로 200여개의 축구특색학교가 있게 되는데 축구인재가 끊기지 않고 배출되고있다.

중국갑급리그 21라운드 불패를 경헙한후 연변장백산팀은 최근 6라운드에서 두번의 실패를 경험했다. 이는 축구팀의 슈퍼리그진출 발걸음을 늦추기는 하였으나 지금까지 축적된 거대한 우세는 뒤흔들기 힘들다. 비록 박태하가 입으로는 "리그경기가 아직 끝나지 않아 슈퍼리그진출을 결정하기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도 "현재의 정황으로부터 보면 연변팀이 성공적으로 슈퍼리그에 진출하는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인정했다.

슈퍼리그진출은 연변축구의 회생을 의미하지만 이는 근심걱정이 없어진다는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지난 시즌경기에서 할빈의등팀(哈尔滨毅腾队)의 슈퍼리그진출 실패경험은 모든 슈퍼리그진출을 꿈꾸는 중국갑급축구팀에게 경각심을 심어주었고 석가장영창팀(石家庄永昌队)의 성공적인 경험은 모든 슈퍼리그에서 립지를 굳히려고 기대하는 새로운 팀의 귀감이 될수 있다. 연변축구여, 별똥별이 되지 말라. 축구를 깊이 사랑하는 이 땅은 슈퍼리그팀이 영광을 빛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래원: 인민넷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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