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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국제하프마라손경기 성황리에 거행

2016년 09월 12일 14:0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9월 10일 8시, 중국륙상협회, 길림성체육국, 연변주정협에서 주최하고 길림성체육국 륙상사이클관리쎈터, 연변주체육국, 화룡시접부에서 맡은 2016 제1자동차도요다 RAV4(荣放) 화룡국제하프마라손경기가 21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1만 573명 직업마라손선수와 아마추어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화룡시인민체육운동쎈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출발식은 화룡시위 부서기, 부시장 리경문이 사회했다.

길림성체육국 부국장 송해우,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주인민정부 부주장인 석호용, 국가체육총국 륙상운동관리중심 마라손판공실 주임 수도, 연변주정협 부주석 마경봉 등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선수들을 응원했다.

오전 8시, 출발신호 총소리와 함께 화룡시인민체육운동쎈터를 출발한 만여명 선수들은 종점을 향해 호호탕탕하게 내달렸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직업선수들과 완주를 목표로 하는 아마추어선수들, 참가 자체만으로도 만족하는 애호자들 모두가 상호소통하고 서로 배우며 스포츠대축제의 매력을 만끽했다.

경기결과 남자조에서 케니아 선수 에리쨔 티로푸 쎄렘이 1시간 2분 55초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하고 에티오피아 선수 세가야 게타츄 타데세와 케니아 선수 코투트 잭슨 킵포에치가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녀자조에서는 에티오피아 선수 거뿌레메딘 키드산 아러만이 1시간 15분 21초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케니아 선수 차이푸커스 베스와 에티오피아 선수 이시티 아얀투 아이두싸가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조 1등을 따낸 케니아 선수 에리쨔 티로푸 쎄렘은 네번째로 중국에서 마라손경기에 참가하는데 이번이 성적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화룡시 전사회의 고도의 관심과 전격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465명의 자원봉사자, 1140명 경찰, 98명의 의료일군, 150명의 심판원이 현장에서 봉사했고 시정부광장, 남문광장 등 6개 지점에서 부채춤, 장고춤, 가야금, 통소, 사물놀이, 조선족무용 등 민속표현과 다양한 조선족먹거리로 참가선수들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화룡시 이미지를 일층 제고하고 도시 지명도를 높이며 특색이 있고 풍정이 농후한 민속문화를 전시하는 한편 화룡시 내지 동북아 두만강지역경제합작구로서의 연변의 흡인력, 응집력, 영향력을 보다 향상시키고 개혁개방수준을 높이며 지역합작령역을 확대하고 전세계에 연변의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열정적인 소수민족풍속, 조국변경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데 목적을 두었다.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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