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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시 인질사건과 관련 향항에 사과 계획

2013년 10월 23일 11:0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2010년 8월 23일, 20여명의 향항 관광객이 탑승한 대형버스가 필리핀 마닐라시 중심에서 사직한 경찰에게 납치되였다. 이날 저녁 필리핀 경찰측이 실시한 돌격적인 구조행동에서 8명의 향항 관광객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필리핀 마닐라시는 최근 결의안을 채택하고 시정부가 나서서 3년전의 인질사건과 관련하여 특구정부와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기로 했다.

에스트라다 시장은 향항에 가서 정식으로 사과하고 필리핀과 향항 관계를 회복할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햐앙 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마닐라 시의회는 얼마전 채택한 결의에서 시정부는 2010년 8월 23일 마닐라시 인질사건과 관련하여 향항특별행정구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표한다고 지적했다.

결의는 또한 설사 사건이 에스트라다 시장의 취임전에 일어났다고 할지라도 필리핀 이전 대통령으로 에스트라다는 필리핀과 향항의 량호한 관계를 유지할 중요성을 전적으로 리해하고 있으며 이때문에 이번 엄중한 사건에 책임을 지기로 결정한다고 했다.

3년전의 인질사건에 대해 향항특별행정구 정부는 줄곧 필리핀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향항인들에게 해명할것을 촉구했다. 현재 향항특별행정구 정부의 목표는 사과, 배상, 징벌 등과 관련한 가족과 부상자의 4가지 요구를 만족시키는것이다.

그러나 지난 3년동안 향항특별행정구정부와 필리핀 정부는 지속적인 접촉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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