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로씨야 대통령이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5일 자체 사이트를 통해 "2년 련속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제치고 1위에 오른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우크라이나 령토였던 크림반도를 로씨야 령토로 병합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대한 군사긴장을 고조시켜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로부터 경제 제재를 당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도 2위를 지켰고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 프란치스코 교황,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3∼5위로 뒤를 이었다. 이들 "톱 5"는 지난해와 같았다.
이어 재닛 옐런 미국 련방준비제도 의장(6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최고경영자(7위) ,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8위)가 10위권에 들었다.
래원: 료녕조선문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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