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절단을 대거 동행하고 력사상 처음 꾸바를 방문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꾸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봉쇄가 해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꾸바 수도 아바나의 아바나대학에서 강연하면서 이러한 립장을 나타냈다고 꾸바 관영통신인 꾸바데바테와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언제나 프랑스의 립장은 꾸바의 발전을 가로막은 금수조치가 해제되는것을 지지하는 쪽”이라며 “꾸바 경제를 크게 망가뜨린 조치가 궁극적으로 해제될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프랑스가 할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아바나를 찾은 올랑드 대통령은 시내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꾸바는 경제 모델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중요한 결단을 내렸다”면서 “프랑스는 꾸바 경제 모델 고유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존중하면서 합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꾸바의 규제가 완화돼 프랑스 기업들이 자원을 활용할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이는 투자를 촉진하는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꾸바 방문에 세계적인 석유업체인 토탈, 글로벌 유통업체 까르푸, 에어프랑스, 호텔 체인 아코르, 음료업체 페르노리카 등 대표적인 자국의 기업인들을 동행해 대대적인 "세일즈(推销) 외교"를 펼쳤다.
토탈은 이날 꾸바 국영 석유업체인 꾸바페트롤레오와 함께 근해 석유자원을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국영방송은 전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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