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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중, "위안부" 존엄 훼손 관련 정부 항의

2016년 01월 08일 09:0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일본 도쿄에서 약 백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6일 저녁 총리관저 앞에 모여 일본과 한국정부가 피해자의 요구를 무시한채 "위안부"문제와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한것에 대해 항의를 표하면서 두 나라 정부가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위안부"문제의 정확한 해결책을 찾을것을 촉구했다.

이번 활동의 대표는 발언에서 비록 일본정부가 지난해 말 "위안부"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책임"과 "사과"를 언급했지만 범죄주체가 일본정부임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위법성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른바 총리 사과 역시 아베 일본 총리의 직접적인 사과가 아닌 타인의 대독 사과 성명으로써 이것은 결코 용납할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일본정부와 한국정부가 피해자를 무시하고 사사로이 정치협의를 달성한것을 인정할수 없으며 "금전으로 인류의 존엄을 훼손한 행위"는 용서받을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한 외무장관은 2015년 12월 28일 회담을 갖고 일본군의 "위안부"문제와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량측은 한국측의 발기로 "위안부"피해자 지원기금을 설립하고 일본측에서 재정예산을 통해 관련 기금에 엔화 10억원을 제공할데 대해 합의했다.

래원: 국제방송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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