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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80% 인구 빛오염에…야간 조명 적정 수준으로

생물의 다양성 훼손 가능

2016년 06월 21일 09:1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드넓고 찬란한 은하계는 사람들에게 수많은 상상을 가져다줬다. 그러나 지난주에 발표된 한 국제연구에 따르면 빛오염문제로 인해 현재 지구상의 3분의 1에 달하는 인구가 밤하늘을 비추는 이 빛나는 “은하”를 볼수 없게 됐다.

이딸리아, 독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구일군들이 고정밀도 위성 영상데이터와 전세계에 분포된 2만여개 지면관측소의 관측결과를 종합해 지금까지 가장 정확한 세계 빛오염 영향평가지도집을 내놓았다. 그 결과 80%에 달하는 지구인이 인공광선오염에 로출된 하늘아래에서 생활하고있었고 북미의 근 80% 인구와 유럽의 60% 인구가 은하계를 관측할수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빛오염이 가장 엄중한 곳은 싱가포르, 쿠웨이트, 까타르, 아랍추장국련방,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이스라엘 등 나라가 뒤를 이었다. 유럽에서는 영국의 스코틀랜드, 스웨리예, 노르웨이 및 에스빠냐와 오스트리아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부 빛오염의 영향을 받았다. 빛오염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나라는 챠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마다가스까르였으며 전부 아프리카나라였다.

이 연구는 또 20개국 그룹(G20) 국가들을 전문적으로 연구했으며 그 결과 이딸리아와 한국이 빛오염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카나다와 오스트랄리아가 가장 적게 영향을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은 지구상에 빛오염이 가장 엄중한 곳이다. 미국의 보스턴에서부터 워싱톤특별구까지 이어지는 동북회랑, 영국 런던에서 리버풀까지, 중국의 북경, 향항, 대만지역 및 이집트 까히라 등지에서도 은하계를 관측하기 아주 어렵다.

연구에 따르면 빛오염은 은하계 관측이 어렵게 할뿐만아니라 자원랑비, 생물의 다양성 훼손 등 다른 문제도 유발할수 있다. 연구일군들은 사람들이 야간에는 불필요한 조명을 줄이고 특히 주야리듬에 영향줄수 있는 푸른 빛을 줄일것을 제안했다(경화시보).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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