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현지시간) 영국의 새 총리가 될 테리사 메이(59세) 내무장관이 영국의 유럽련합(EU) 탈퇴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력설했다.
메이장관은 11일(현지시간) 후임 총리로 확정된 뒤 의회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브렉시트(영국의 EU 리탈)는 브렉시트"라며 국민투표의 결과를 번복하지 않을것임을 다시 분명히 밝혔다.
그는 다만 협상전략을 론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올해안에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해 브렉시트협상 개시를 위한 공식절차에 들어가지는 않을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장관은 "국민투표는 EU 탈퇴를 위한 투표였지만 진지한 변화를 위한 투표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변화에 대한 대중의 욕구를 정부가 몰라보고 그렇게 놀랐다는것이 오히려 놀라운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EU에 남기 위한 시도나 은밀한 거래를 통한 EU와의 재결합 시도, 재투표는 없을 것"이라면서 "국민은 EU를 떠나는데 찬성했고 총리로서 우리가 EU를 떠난다는것을 분명히 할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영국사회는 성공회 목사의 딸로 태여난 메이가 성공한 증권브로커의 아들로 태여난 데이비드 캐머런총리와 어떤 다른 정책을 내놓을지 주목하고있다.
캐머런총리는 2020년 재정흑자달성을 목표로 복지지출과 공공부문지출을 대폭 삭감하는 허리띠 졸라매기에 매진해왔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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