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지카 감염자 275명으로 늘어
2016년 09월 07일 15:0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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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위생부와 국가 환경국은 6일 련합성명을 발표하고 6일 점심까지 싱가포르 경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수가 그 전날보다 17명 증가한 27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가중인 리현룡 싱가포르 총리는 아세안 국가가 협력을 강화해 전염병 확산을 방지할것을 호소했다.
싱가포르 매체에 의하면 리현룡 총리는 6일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싱가포르 현지에서 전파된 지카 바이러스 전염병 감염자수가 한 주일정도내에 급증했다고 하면서 싱가포르에서는 이미 전염병 대응 조치를 다그쳐 취했다고 말했다. 검은 반점 모기가 동남아 지역에서 번식하는 원인으로 인해 지카 바이러스가 본 지역내 유행병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 리현룡 총리는 아세안 국가들은 반드시 손잡고 협력해 장기적으로 지카 바이러스에 대항할 준비를 하는 동시에 본지역 상무무역 개방과 상통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