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재소자들을 태운 교도소 호송차량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교도관 등 7명이 사망했다.
28일 스리랑카 일간 데일리미러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스리랑카 남서부 칼루타라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을 태우고 카두엘라 지방법원으로 이동하던 호송 버스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탑승한 재소자 5명과 교도관 2명이 숨졌다. 또 교도관을 포함해 4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사마얀'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갱단 수괴 아루나 우다얀타도 포함됐다. 경찰은 이틀째 괴한들을 추적하고 있지만, 이들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승합차만 발견했을 뿐 아직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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