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21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무역은 금융위기이래 최저 증속을 기록했으며 그중 정책의 불확정성은 매우 큰 정도에서 글로벌 무역의 증속에 영향을 일으켰다.
세계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 및 세계무역기구의 추산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화물과 서비스 무역 증속은 1.9%~2.5%사이에 처해있으며 이는 2008년 금융위기이래의 최저 증속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무역증속 완화는 글로벌 경제성장 부진, 대종상품 가격 하락, 글로벌 가치사슬의 성숙, 무역자유화 진척의 완화 등 요소를 반영하고 있으며 그 외 정책의 불확정성도 매우 큰 정도에서 글로벌 무역의 성장에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정책의 불확정성 증가로 인해 글로벌 무역 증속은 0.6% 하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의 정책 불확정성 확대의 영향으로 기업은 투자와 수출 계획을 미루고 소비자가 소비지출을 줄임으로 하여 지난해 글로벌 경제성장 완화가 초래되고 나아가 글로벌 무역성장도 영향을 받았다.
보고서는 무역성장 추진에 있어서 무역협정의 역할을 홀시해서는 안되며 무역협정이 없다면 글로벌무역 증속은 더욱 낮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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