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만 쿠루툴무시 토이기 부총리가 17일 저녁, 토이기 내각회의에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비상사태를 4월 19일부터 재차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누만 쿠루툴무시 부총리는 내각 회의를 마친후 이번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당일 토이기 국가안보회의는 비상사태 연장 관련 제안을 통과하고 내각 회의 토론에 제출했습니다.
이번까지 토이기는 세번째로 비상사태를 연장합니다. 앞서 올해 1월 3일 토이기는 1월 19일부터 비상사태를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토이기 법률에 따라 비상사태를 실시하거나 연장하는 것은 대국민의회의 허가를 받아야 효력이 발생합니다.
지난해 7월 15일 저녁부터 16일 새벽 사이에 토이기에서 미수에 그친 군사정변이 발생해 에르도안 토이기 대통령이 7월 20일에 정부는 3개월간 비상사태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후 이 결정은 토이기 대국민의회의 허가를 받고 정식 발효했습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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