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신원 모집 통지]|시작페지 설정
최신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대표위원들, 공급측면개혁 열렬히 토론  ·국가관광국 국장 리금조: "전역관광" 시대에 부합되는 관광경찰…  ·최고인민검찰원 사업보고 바코드 스캔으로 대표위원들 제안건의 볼…  ·길림성대표단 두 회의 기간 제출한 제안건의 총 178건   ·전력으로 개혁 추동해 백성 기대에 순응해야-길림성 조선족 대표…  ·12기 전국인대 5차 회의 제3차 회의 거행  ·두 회의에 참가한 조선족 대표, 위원들의 풍채  ·림업종사자 우려 해소하고 대삼림 영원히 보호해야(두 회의 융합…  ·민족단결은 여러 민족 인민의 생명선이다(두 회의 융합•열의)  ·류빈걸: 식품안전감독, 이미 사회공동관리구도 형성  ·대표 건의: 학전교육법 조속히 출범해야  ·길림성 성장 류국중대표: 농업 공급측면 구조적개혁 담론  ·료녕성 성장 진구발대표: 로공업기지 진흥 담론  ·두 회의를 위해 봉사하는 민족언어 번역소조  ·인대 대표: 유기형 상한 낮아, 20년으로 늘일것을 건의   ·길림성대표단: 인대사업이 시대와 함께 혁신발전하도록 착실히 추…  ·두 회의•표정  ·민법의 핵심은 인민군중을 보호하는것(두 회의 융합•발포)  ·두 회의 녀기자들에게 경의 드린다  ·란주리공대학 연구생원 부원장 마건평대표: "말썽꾸러기"들이 조…  ·기자관찰: 다섯마디 “설득력 있는 말”로부터 본 외교부장 왕의…  ·바인초루대표: 개혁으로 난관 공략하고 새로운 발전도로 걸어야  ·12기 전국인대 5차 회의 제2차 전체회의 개최  ·[인터뷰]박혜선위원: 재택양로서비스 최적화 건의  ·외교부 "사드" 장비 한국도착 관련 회답: 모든 후과 미국과 …  ·3.8절 두 자녀 정책 토의: 둘째 낳아야 하는가? 녀위원들의…  ·[인터뷰] 권정자위원: 5년래 경건한 마음으로 책임감 안고 참…  ·정형일대표: 중국정우동북항일련군교육기지 건립해 당성교육 "길림…  ·대표, 위원: 동북로공업기지 진흥전략 심층 추진 열렬히 토론  ·동영상: 12기 전국인대 5차 회의, 외교부 부장 기자들의 질…  ·두 회의 교육전문가들: 아이들의 성장단계마다 전통문화가 빠져서…  ·대표위원들, 휴대폰 국내장거리 로밍비용 취소 언급   ·외교부: 중국측은 안보리사회 결의를 위반한 조선측 발사활동 견…  ·길림대표단 전체회의, 매체에 개방  ·농업부 부장, 안전하고도 질 높은 우유제품 생산능력 충분하다고  ·아름다운 북경  ·길림성대표 12기 전국인대 5차 회의 개막식 참석 측기  ·정부사업보고 관찰: “개혁”이란 단어 83번 언급, 박수소리 …  ·12기 전국인대 5차 회의 북경서 개막  ·요명: 경기체육기능 재평가해야, 류상: 새싹 양성으로 기초 단…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 의정  ·현장측기: 70분동안 기자회견서 부영 9번 “법”을 언급  ·12기 인대 5차 회의 주석단 제1차 회의 개최  ·12기 전국 인대 제5차 회의 북경서 개막   ·재방송: 12기 전국인대 5차 회의 개막식   ·12기 전국인대 5차 회의 기자회견 진행   ·"13.5" 좋은 출발, 8가지 포인트 눈길 끌어  ·인민일보 중앙주방 "두 회의"시간 진입  ·회의장 안팎의 여러가지 포즈  ·재방송: 12기 전국인대 5차 회의 기자회견 

[정음문화칼럼56]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를 통해 본 평생학습도시의 구축

2017년 03월 13일 14:3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평생교육이란 “개인의 출생에서부터 죽을 때까지 전 생애에 걸친 교육(수직적차원)과 학교 및 사회 전체 교육(수평적차원)의 통합”을 의미하는것으로, 년령과 사회의 한계를 벗어난 일생에 걸친 교육을 의미한다. 이것은 '평생학습의 실현'이라는 의미에서 기존에 있었던 '학교중심의 교육'이라는 교육의 관념적한계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생각의 일환으로 파악될수 있다.

20세기 60년대부터 유네스코에서는 평생교육을 중요한 교육사조로 전세계에 보급하는 노력을 해왔다. 중국은 1993년에야 정부의 문건인 “중국 개혁과 발전 강요”에 처음으로 “평생교육”을 써 넣었다. 2010년 7월, 당중앙과 국무원에서 공동으로 제정한 “국가중장기교육개혁과 발전기획강요(2010-2020년)”에 평생교육체계를 건립하고 완비시켜야 할 중요성에 대해 비교적 큰 편폭을 할애하여 다루었다. 따라서 국가차원의 평생교육체계를 설립하는것은 하나의 리상이고 목표라고 할수 있다.

평생교육체계의 설립은 학습형사회를 구축해가는데 중요한 조건이라고 할수 있다. 현재 중국의 많은 대학교에 평생교육원이 설치되여있고 대도시의 사회구역에서도 사회구역대학을 설립하여 평생교육기관으로 응용하고있는 추세를 보인다.

2016년 12월 말, 연길시에“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가 설립되였다.“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는 연변주민정국에 등록을 하고 연변주부녀련합회를 업무주관 단위로 하는 사회단체로서 연변 조선족녀성들이 주요 회원으로 활약하고있다. 법인 사회단체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의 설립은 기존의 민족 교육에 대한 인식과 담론을 확장시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할수 있다.

지난 2017년 1월 21일, 연변대학 예술극장에서는 연변대학녀성연구중심과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에서 공동주최한 대형화책 《장백산의 진달래꽃-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성장발자취1999-2016》출판발행의식을 가졌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초대 회장 김영순이 주필을 담당한 화책 《장백산의 진달래꽃》은 북경 민족출판사에서 중국어로 출판되였다. 화책은 연변대학에서 추진한 녀성평생교육프람과 회원들의 열정과 현실적수요, 그녀들의 문화적자각에 의해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가 설립되기에 이르기까지 17년간의 력사적 발자취를 기록하고있다. 녀성평생교육을 핵심리념으로 17년간의 력사적 실천경험을 생동하게 기록한 이 화책은 앞으로 연길시를 평생학습도시로 구축해나가는데 좋은 지침서가 될것이다.

이 화책의 주인공들인 연변 조선족녀성들은 주로 경영직과 전문직에 종사하고있는 고졸학력의 재직일군으로서 분망한 직업생활속에서도 평생교육프로그람을 선택하여 자신의 문화소양을 쌓고 문화안목을 갖추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들의 다년간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사업상의 진보는 이들을 가르치는 대학교 선생님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으며 지역사회의 존경과 인정을 받도록 했다. 연변녀성들이 17년간 평생교육을 매개로 직업녀성으로서 경제력 상승과 그에 상응한 문화적소질, 문화적안목을 갖추려는 노력은 격조높은 화책을 통해 집중적으로 보여지고있다.

현재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의 회원들을 대표적인 사례로 연변 조선족녀성들 사이에서 문화적인 여가생활수요와 실천활동은 폭발적으로 표현되고있다고 할수 있다. “연변시랑송협회”, “코끼리엄마클럽”, “명동서예교실” 등등 조선족녀성들의 학습공동체에서는 정기적으로 학습과 작품발표 등 모임을 조직하여 녀성들의 수요를 만족시켜주고있다.

연변 조선족녀성공동체의 문화적인 안목으로 실천되고있는 각종 학습프로그람들이 연길시를 평생학습도시로 구축해가는데 주요한 밑거름으로 역할하게 될것이라는것을 저자는 확신하고있다.

[김화선 략력]

김화선, 녀, 1969년 출생, 소속: 현재 연변대학 녀성연구중심 주임, 연변대학 사회학과 부교수

학력: 리화녀자대학교 녀성학과 박사, 연변대학 정치학부 학사

저서: 《조선족마을의 변천연구》(2012년), 연변대학출판사.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임영화)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