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신원 모집 통지]|시작페지 설정
최신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당의 19차 당대회 정신 학습서적 인기  ·19차 당대회 정신 천가만호에 진입   ·전국적으로 22.8만명 기자자격증 소유  ·무당파인사, 당외지식분자와 새 사회계층 인사, 19차 당대회 …  ·기자절, 혁신속에서 초심을 되새기자  ·외교부: 중국측, 트럼프대통령의 이번 중국방문 고도로 중시  ·중국, 스텔스 전투기 섬-20 실전 배치…세계 공군력 2위  ·중국공산당 당규약  ·중국기자협회 “뉴스좌담회” 거행해 19차 당대회 정신 해독  ·2018년 국가공무원시험 280개 직위 응시자 없어  ·북경궤도교통 새로운 공항선 교량설치 시작  ·“세계에서 가장 큰 곤충” 중국 초대형 죽절충 첫 산란 성공적…  ·사천서 처음으로 네마리 눈표범 한 화면에 찍혀, 새끼 세마리 …  ·북경, 우수기술인재들에게 북경호적 직접 올릴수 있는 큰 혜택 …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공고(12기) 제28호  ·19차 당대 회정신을 참답게 학습, 선전, 관철… 중앙강연팀 …  ·장춘 첫눈 맞이, 참대곰들 눈판에서 즐겁게 뛰놀아   ·인민대학 “슈퍼찐빵” 인터넷 뜨겁게 달궈, 찐빵 하나에 180…  ·새로운 의욕으로 새 성과를 이루자(19차 당대회 정신 전면 관…  ·19차 당대회 정신 학습 지도독본 구매  ·희귀동물 살쾡이, 호북 후하국가급자연보호구에 나타나  ·당규약 학습  ·길림성 각지, 각 부문 19차 당대회 정신 학습, 관철 열조 …  ·외교부,"사드"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는것은 중한의 공동리익에 …  ·2018년 국가공무원시험 신청 30일 가동, 올해 2.85여만…  ·19차 당대회 보고 학습 보도독본 출판 발행  ·19차 당대회 "시대의 질문"에 답변: "중국은 무엇으로 세계…  ·중국공산당 최고지도자를 왜 총서기라고 부르는가?  ·전군과 무장경찰부대 19차 당대회 정신 학습관철 활동 광범위하…  ·성회 휘황한 순간 기록—19차 당대회 뉴스선전보도 하이라이트   ·외교부 대변인 “일대일로”건설 당규약 기입 언급: 결심과 신심…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에 대한 관변측 해독  ·19차 당대회 연변 대표들 귀향, 열렬한 환영 받아  ·“세계 대당(大党)의 새로운 풍모를 보여주었다”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 공보  ·중국국민당 주석 오돈의, 습근평의 중공중앙 총서기 련임에 축전  ·21명 대표 "당대표통로"에 모습 드러내, 19차 당대회 정신…  ·새 시대 장정의 길 잘 걸어야   ·팔을 걷어붙이고 힘내 일하자-19차 당대회 대표들 초요사회 전…  ·뉴스종사자들의 뉴스  ·전국적으로 19차 당대회 정신 학습열조 일어나  ·보통 당원의 목소리: "나의 가장 큰 감수는 바로 자신감이다!"  ·“국가”로부터 “강국”으로, 한 글자 변화의 깊은 뜻은?  ·[재방송] 19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외기자 기자회견  ·18기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사업보고에 관한 중국공산당 제19차 …  ·18기 중앙위원회 보고에 관한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중국공산당규약(개정안)"에 관한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  ·더욱 충실한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3명 녀대표들 “민생 보…  ·중임을 저버리지 않고 시대에 부끄럼 없어—기자가 쓴 당대표 이…  ·대표들 생태건설 열렬히 토론: 록수청산이 바로 금산은산  

[정음문화칼럼 87] "정음"학술을 향하여

예동근

2017년 11월 13일 15:1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정음칼럼이 곧 90회, 100회를 갖게 되면서 2주년이 다가오고있다. 처음에는 조선족박사와 교수들이 모여서 그래도 자신들이 공부하면서 느낀것들을 글로 써내면서 사회와 공감하고 교류하면서 조선족공동체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언론을 만드는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인류학자들은 민속, 교육, 정체성, 문화자원 등에 대하여 론의하는가 하면, 정치학자들은 “일대일로” 등 거시담론을 얘기하며,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경제 나아가서 경제상식에 담은 에피소드들로 경제를 친숙하게 하였다.

사회학자들은 조선족사회 구조, 형태, 발전양식, 근대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하면서 종횡무진하게 조선족사회의 담론을 풍성하고 깊게 하고있다. 녀성학자들은 “녀성”이란 독특한 시각을 담아서, 력사학자들은 조선족 나아가서 조선민족사까지 들어가기에 깊이도 있다.

그런데 “옥에 티”라고 할가, 이것이 하나의 체계로 연구집단으로 형성되지 못하고있다는것이다. 비록 조선족사학회가 그 중심에 있고, 일본에서 조선족연구를 지속하는 조선족연구학회가 있지만 조선족의 사회과학적연구는 집중력이 부족하고 돌파구를 찾지 못한것이다.

조선족사회과학연구가 선명한 민족성을 갖고 국가통일과 민족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용학문으로 첫번째 단계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매우 기초적인 “조선족사회조사데타베스”를 만들어야 한다. 통일화되고 표준화되고 정확한 데터베스가 있어야 더 정확하게 조선족사회를 진단하는것이다.

중국인민대학교 사회학과는 중국사회보편조사의 중심지이며, 돈 많은 기업가가 1억 넘게 기부하여 전국적 사회연구에서 앞장서 갈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있다. 많은 대학동문 혹은 사회기업가들은 장학금,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데서, 사회에 환원을 할수 있고, 유용하게 기금이 사용할수 있는 방법을 찾고있다.

우리의 조선족사회도 성공한 기업가들이 많다. 그러나 그들의 관심은 모교에 기부하여, 이름을 남기거나 어릴 때 힘들게 공부하였기에 장학금으로 기부, 혹은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

이제는 명확하게 용도를 설명하고 기부하여, “조선족사회조사 데터베스센터”를 공동으로 창립하거나, 함께 사회창출을 할수 있는 “문화브랜드”센터를 만들거나, 기금을 모아서 10년,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로 데터를 모으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처음에 효과가 적겠지만, 이런 데터가 3년, 5년 지나가면 귀중한 자료로 변하면서 조선족사회의 변화를 수치로 깔끔하게 보여줄수 있으며, 조선족사회의 분포, 형태 등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면서 더 효률적으로 조선족사회를 위해 이바지할수 있게 한다.

나는 3년전부터 이런 생각을 하였고 연변대학의 사회학과 혹은 기타 유능한 학과에서 이런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매년마다 힘들면 2년에 한번씩 연변사회종합조사를 진행하면서 10년동안 연변사회데터부터 먼저 모으도록 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인민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전국사회조사에서 연변지역이 빠져있어서 연변지역을 추가하여 전국데터와 비교할수 있는 표준화자료를 만드는데도 협력을 하였다. 그리고 훌륭한 사업가들을 설득하여 이런 일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과 학자들도 이런 사업에 참여시키면서 연변, 나아가서 전국, 더 나아가서 해외에 있는 조선족까지 포함한 조선족사회데터의 수집이 가장 절실히 필요한것이다.

이제 우리는 다시 본심으로 돌아와야 한다. 조선족사회의 연구는 어느 한사람의 연구로 되는것도 아니고, 정말 사명감 있는 학도들이 모여서 정확하고 표준화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재생산할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그것이 조선족사회연구의 기반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음칼럼”이 이제 100회에 다가가는 시점에 한번 “정음”의 이름하에 모인 조선족학자들이 어떤 학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협력과 분공을 통하여 더 생산적인 연구를 하여야 하는지? 사회기업가들과 어떤 형태의 협력을 하여 더 좋은 조선족사회를 만들어가야 하는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였으면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홍화)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