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주석, 조선 리용호 외무상 회견
2018년 12월 10일 13:5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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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2월 7일발 인민넷소식: 국가주석 습근평이 7일 인민대회당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무상인 리용호를 회견했다.
습근평 주석은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진지한 문안을 전해줄 것을 리용호 외무상에게 부탁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 김정은 위원장이 3차례 중국을 방문했으며 그와 함께 중조 우호협력을 심화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을 촉진하는 등 중대한 문제와 관련하여 전면적이고 깊이있게 견해를 나눴다고 하면서 쌍방이 달성한 여러 중요한 공감대가 효률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래년에 우리는 중조 수교 7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 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면서 이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했다. 습근평 주석은 현재 중조 관계가 이미 새로운 장을 열어놓았다고 하면서 쌍방은 래년에 중조 수교 70주년 기념행사를 잘 진행하는 것을 계기로 삼아 량자관계의 장기적으로 건전하며 안정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중국은 조선인민이 김정은 위원장의 령도하에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조선의 제반 사업이 날로 좋아지길 축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