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 40주년 연변주 문화사업 발전 스캐닝]: 문화향기 변강도시에 날려

2018년 11월 30일 16:1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1988년， 연변주는 전성에서 처음으로 왕청 상모춤의 고향, 훈춘 퉁소의 고향, 도문 장고춤의 고향, 룡정 가야금의 고향 등 일련의 특색문화향촌을 명명했다.

2006년, 연변위성텔레비죤이 방송을 시작해 우리 나라에서 유일한 지구급(地区级) 위성방송매체가 됐으며 중국조선어라지오텔레비죤방송이 더 큰 범위에 보급됐다.

2013년 11월, 연변주는 전국 제2차 공공문화봉사체계시범구 구축지역이 됐다. 2016년 구축임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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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신감의 옥토에 뿌리내리고 분투와 도약으로 화려한 페지를 수놓았다. 개혁개방 40년 동안 연변주 문화사업은 발전으로부터 번영으로 나아갔다. 문화산업은 전통산업으로부터 신흥문화업계로 집중되여 전주 민족문화사업의 응집력, 영향력과 창조력을 대대적으로 증강시킴으로써 전주 민족단결, 경제발전, 생태량호, 변강안정의 튼튼한 기초로 되였다.

공공문화봉사 인프라건설 추진, 도시농촌 기본공공문화봉사 균등화 촉진, 공공데터문화건설 업그레이드, 문화체제개혁이 초보적인 효과를 거뒀다. 40년 동안 연변주 국가공공문화봉사체계시범구 구축은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2012년 연변조선족자치주주창립 60주년이 되던 해 총투자액 1.8억원인 신축 연변도서관과 연변박물관이 순리롭게 준공되여 사용에 교부됐다. 전주 '3관1역(三馆一站)'이 서로 다른 시간대의 장시간 무료개방을 실현했고 '변강천리행', 농민문화축제, 쾌락연길대무대 등 문화활동을 매개체로 군중문화활동 브랜드를 구축했다. 룡정시 백금향에 전주 첫번째 조립식 이동데터영화관을 세워 농촌영화의 실외 류동 방영에서부터 실내 고정방영으로의 전변을 실현했고 연변주 지방특색 문헌데터베스가 이미 구축돼 사용에 투입됐으며 중국조선문 전문데터베스가 건설중에 있다. 2017년말 전주 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 분야 관련 개혁임무가 전부 락착됐다.

40년 동안 연변주의 문화정품창작생산은 번영하고 흥성했으며 핵심경쟁력이 있는 유명 연변문화브랜드를 구축했다. 1991년부터 2016년까지 가극 <아리랑>, 무극 <춘향전>, 창작무극 <아리랑꽃> 등 작품들이 선후로 문화상을 수여받았다. 2014년 12월, 문화부는 연변가무단에 '전국문화계통선진집단'이라는 영예칭호를 수여했고 연변가무단 대형 중국조선족창작무극 <아리랑꽃> 편집본이 완성됐으며 신편극목 <심청전>이 중국 조선족 창극의 공백을 메웠고 무용 <장고행>, <서혼>이 중국 무용 '련꽃상'을 수여받았다.

국가라지오텔레비죤 '신서공정'이 부단히 심입됨에 따라 연변주의 라지오텔레비죤 프로그람의 보급률도 전면적으로 제고돼 변경지역 조선족 군중이 본민족언어라지오텔리비죤 프로그람을 청취하고 시청하기 힘든 문제가 기본적으로 해결됐다. 2015년 정식으로 지면디지털텔레비죤공정 건설을 가동해 현재까지 공정이 이미 기본적으로 완성되고 전성에서 우선적으로 개통되여 방영시범을 하고 있으며 편벽한 변경농촌도 모두 21개 고화질과 표준화질 텔레비죤 프로그람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연변주는 두터운 문화내포와 독특한 문화매력이 있다. 2009년 중국조선족농악무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대표작 명단에 등재돼 중국에서 처음으로 무용류에 등재된 항목이 됐다. 룡정 가야금, 연길 아박무, 도문 장고무, 왕청 상모춤 4개 무형문화재항목도 성공적으로 기네스 세계기록 도전에 성공했다. 무형문화재 보호전승사업을 잘하기 위해 2015년 6월 연변주는 <연변주조선족무형문화재보호조례>를 반포하고 실시했다. 이후 문물보호사업을 힘써 추진하여 현재 전주 8개 현시에 모두 박물관을 건설했으며 현재 국가급 문물보호단위 11개, 성급 52개, 주급 54개, 진귀문물 636개(세트)가 있다. 연룡도신구 마반촌산성 국가고고유적공원항목도 이미 국가문물국의 정식 비준을 받았다. 연길변무독판공서옛터(延吉边务督办公署旧址) 등 유적 4곳이 제7차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에 포함됐다.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 룡정시 지신진 명동촌 등 15개 촌이 연변주정부에 의해 조선족 민속촌과 전통부락으로 명명됐다.

바람이 생기고 물이 올라오니 혁신의 물결이 일렁였다. 두터운 문화토양에 뿌리내린 연변 문화사업이 백화제방하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