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 등소평 탄신 110주년 기념 좌담회 거행,습근평 중요연설
2014년 08월 21일 09:2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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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8월 20일발 인민넷소식:중공중앙은 20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등소평동지 탄신 110주년 기념 좌담회를 가졌다.습근평주석은 좌담회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리극강 장덕강, 유정성, 왕기산, 장고려를 비롯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좌담회에 출석했다.
류운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좌담회를 사회했다.
습근평은 이날 등소평의 생애와 그가 남긴 업적들을 하나하나 상세히 조명했다. 특히 등소평을 "중국특색 사회주의 개혁개방과 현대화 건설의 총설계사이자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창시자"라고 평가하며 "개혁개방"을 최고의 위업으로 꼽았다.
습근평은 "1978년 12월 열린 11기 3중전회에서 해방사상, 실사구시를 확립하며 계급투쟁을 위주로 한 잘못된 방법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했고 전당 사업의 중점을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로 집중시켰다"며 이로써 ＂위대한 전환＂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습근평은 또 ＂일국량제＂를 도입해 홍콩, 마카오를 순조롭게 중국으로 귀환시킨 점, 맑스주의를 창조적으로 해석한 점, 과감하고 대담한 정치적 용기, 전략적 사고, 사심없는 도량 등을 등소평의 위대함으로 거론했다. 또 "등소평은 문화대혁명의 잘못된 실천과 리념을 철저하게 부정했고 모택동 동지와 모택동사상의 잘못된 사조를 철저히 부정했다"고 강조했다.
습근평은 "등소평의 당과 인민에 대한 공헌은 력사적인것이며 세계적인것이다. 중국인민의 력사적 운명뿐 아니라 세계의 력사적 흐름까지도 바꿔놨다"며 "등소평은 중국인민의 진심어린 우러름을 받을뿐 아니라 세계인민들의 광범위한 존경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중앙문헌연구실 랭용 주임, 중앙당사연구실 곡청산 주임,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며 해방군 총정치부 주임인 장양, 사천성 당위워회 왕동명 서기가 선후하여 발언하였다. 그들은 발언에서 등소평 동지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