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 총통부 동쪽에 위치한 남경 6조대(六朝)박물관이 정식 개관했다.
미국건축업체인 Pei Partnership Architects (PPA)사가 디자인한 이 박물관은 총면적이 2만 2천평방미터에 달한다. 박물관내부에는 "6조대 수도"와 "천고풍류", "6조대 풍채", "6조대 걸출한 인물" 등 4개 주제와 관련된 전시품 외에 6조대 성벽유적지 중의 한구간, 6조대시기 지하배수도관과 1000년전 육조시기의 자기, 도용 등 소중한 문물들이 전시되여 있다.
기원 3세기초부터 6세기말까지 동오(吳), 동진(東晋), 송(宋), 제(齊), 량(梁), 진(陳) 여섯왕조의 년대를 "6조대"라 총칭했다. 6조대는 모두 남경에 도읍해 남경을 "6조대 고도"라고 부른다.
6조대시기 남경은 세계적으로 처음 인구가 100만명을 넘은 도시로 로마와 함께 "세계 고대문명의 량대산맥"으로 불리운다(중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