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시에서는 올들어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 변경촌 귀향창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시에서는 변경촌 ‘3화’인 공심화, 로령화, 빈곤화 그리고 기층조직의 박약한 고리를 해결함으로써 변경안정을 수호하고 있다.
일전 도문시 발전및개혁국에 따르면, 도문시에는 현재 24개 변경촌이 있는 데 대다수 촌민들이 로무수출에 나간 탓에 촌마다 ‘3화’문제가 비교적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로무수출로 나간 촌민들이 고향에 돌아와 적극 창업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 위해 도문시에서는 변경촌에 주둔하고 있는 촌민 및 로무수출 인원, 창업인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촌민들이 명절기간에 귀향하는 등 시기를 리용해 집중적으로 귀향창업 우대정책을 선전했다. 또한 변경촌과 툰의 자원, 지리, 문화, 산업 등 면에서의 부동한 우세에 근거해 50여개 창업투자에 적합한 대상을 계획함으로써 귀향창업을 원하는 인원들과 정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했다. 지금까지 변경촌 귀향창업 인원수는 254명에 달하는 데 그중 창업인원은 52명, 투자액 3000여만원을 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귀향창업자들의 ‘시작이 어렵고, 어려운 시작을 하려는’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 시에서는 실질적으로 도움에 나섰다. 전문가를 초빙해 귀향창업에서의 법률, 정책자문은 물론 무료봉사, 추적봉사를 제공해주고 있다. 도문시 정무청사에는 또 귀향창업 ‘해빛업무대행’(阳光代办)창구를 신설해 원스톱 봉사를 제공해줄 뿐더러 귀향창업자들의 자녀 호적을 올려주고 학교에 진학하게끔 해주어 뒤근심을 해결해 주고 있다. 나아가 ‘흥변부민’, 전문농장 보조 등 각종 정책성 농민자금과 리자보조대부금 등 정책을 추진해 대부금 담보 문턱을 낮추고 변경촌 귀향창업 융자난을 해결해주었다. 귀향창업자들에게 무료 또는 낮은 가격으로 공장을 임대해주거나 비닐하우스, 지하온실, 농기계 설비 등 기초시설을 제공해주면서 그들이 원가를 낮춰 창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지금까지 각종 창업대부금 17건, 340여만원에 달하는 자금을 해결해주었고 식용균, 유기채소, 록색쌀, 연변황소 등 일정한 규모의 특색산업기지를 구축했다. 아울러 일정한 창업조건을 갖춘 인원들에게 창업대상 지도양성반을 개최했는 데 지금까지 30여차에 달하는 양성반을 열었고 14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양성반에 참가했으며 그들의 창업능력을 효과적으로 높여주었다.
도문시에서는 또 ‘한개 구역, 6개 단지’건설 및 ‘한개 진, 한개 제품’특색농업산업구도에 따라 각 향진 및 주요 공업단지내 다양한 귀향창업 부화기지를 설립했고 기초시설과 부가시설 기능을 일층 최적화했으며 귀향인원들에게 보다 편리한 창업플랫폼을 구축해주고 있다. 부동한 산업, 부동한 지역발전 특점에 따라 가능성을 열고 추진한 가운데 지금까지 효익창출이 높은 200여개의 대상을 비축하고 있다. ‘농전실험’대상을 적극 실시함으로써 여분의 토지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을 무료로 창업인원들에게 제공해주어 대상육성, 종자실험을 하도록 창업환경을 마련해주었다.
한편, 도문시 기술부문과 관리봉사 부문이 전문가 대오를 무어 귀향창업자들에게 전방위적인 기술지도와 자문봉사를 제공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나아가 부화기지에서 이룩한 각종 창업성과를 전시함으로써 변경촌 귀향창업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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