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와 연변주교육국이 주최하고 연변주교육학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제19회 연변주조선족중소학생글짓기경연과 웅변경연 시상식이 연길시신흥소학교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시상식에서 연변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 최영희처장이 개막사를, 연변주교육학원 조선어문교연실 권명활주임이 심사평을, 연변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 김정일주임이 축사를, 연변주교육학원 심송철부원장이 페막사를 하였다.
최영희는 개막사에서 문자와 언어가 없는 민족은 미래를 운운할수 없으며 우리말과 우리글을 떠난 민족교육 역시 미래를 운운할수 없다고 하면서 민족의 미래를 짊어진 조선족중소학생들이 우리 민족얼의 지킴이, 우리 말과 글의 지킴이가 되어주기를 부탁하였다.
심송철은 페막사에서 우리말과 글, 우리 문화전통을 모르고 사랑하지 않으면 진정한 조선족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조선족교육은 민족적사명감을 가지고 반드시 자기 민족적특색을 보존하고 계승하면서 그 질적인 향상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김정일은 축사에서 두번째로 되는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맞아 제19회 글짓기경연과 금상첨화로 웅변경연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한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하면서 연변주조선족중소학생들이 우리민족 언어와 문자를 더욱 사랑하고 아낄수 있도록 후대양성에 혼신을 바치는 조선어문교원들과 조선족학교에 자식을 선뜻이 보내준 모든 부모님들에게 감사를 드렸다.
제19회 연변주조선족중소학생글짓기경연에는연변주내 각 학교에서 선발된 580명 학생들이 참가하였는데 연길시 신흥소학교 김은하, 연길시조양천진제1중학 강해연, 연길시2중 강려 등 3명 학생이 소학조, 초중조, 고중조의 장원상을 수상했고 78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웅변경연에서는 훈춘시제4소학교 리지성, 연길시실험중학교 서은연, 연변1중 유내령이 각각 웅변1등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신지혜, 화룡3중 윤혜령 등 100여명 학생들이 글짓기 금상, 은상, 동상과 웅변 2, 3등상을 수상했으며 룡정실험소학 유성화,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김애자 등 40여명 교원들이 우수교원 지도상을 수상했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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