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료녕성조선족중소학교 “성실, 신용, 우애, 선량”우수주제반회총화대회가 10일, 료녕성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료녕성 각 시의 현, 구 덕육교연원과 료녕성 조선족학교 관련 책임자와 교원대표 그리고 학부모대표 등 도합 260여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에서 주최하고 심양시교육연구원에서 협조한 이날 행사는 학과교수의 우세를 발휘하고 경험을 총화하며 성과를 공고히 하고 료녕성 조선족중소학교 덕육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하에 진행됐다.
소개에 의하면 올 4월부터 11월까지 료녕성 각 조선족학교의 121개 학급이 “성실, 신용, 우애, 선량”을 주제로 한 계렬주제반회시합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심양시 화평구 서탑조선족소학교, 안산시조선족학교 소학부,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심양시조선족제3중학교에서 소품과 노래, 춤, 시랑송 등 창의적이면서도 다양한 표현수단으로 주제반회를 전시했다.
심양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실 김진해교연원은 주제반회평심위원회를 대표해 평심보고를 발표, 보편적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사색의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 많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 조선족교육연훈부 김수남부주임은 총화발언에서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규모가 가장 크고 주제반회시합에 참여한 학급수가 제일 많으며 총화대회에 참여한 인수가 제일 많고 등수에 오른 반급이 제일 많으며 주제반회전시를 관람하는 학부모대표수도 제일 많은 한차례 활동이라고 말하면서 “이번에 여러 반급에서 공동으로 주제반회를 내놓거나 한 학교의 4개 학년에서 함께 하나의 주제를 갖고 주제반회를 진행하는 현상이 나타난것은 최근 조선족학생수가 줄어드는 현실을 보여준것이기는 하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지도부와 교원들이 힘과 마음을 합쳐 민족교육에 쏟은 정력과 심혈을 엿볼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주최측에서는 이번 행사를 물심량면으로 후원한 료녕은덕공정건설유한회사의 박성관리사장과 우리마당잡지사 김룡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대표들은 “주제반회를 통해 학생들의 협동능력과 창작능력, 표현능력 등 종합적인 능력배양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것 같다”고 소감을 표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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