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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항특별행정구 제5임 행정장관 림정월아

2017년 07월 03일 10:2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국가주석 습근평의 감독하에 향항특별행정구 제5임 행정장관 림정월아가 1일 오전 향항컨벤션쎈터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였다.

림정월아는 2017년 1월 정무사 사장 직무를 사임하고 특별행정구 제5임 행정장관 선거 출마를 선언하였다. 3월에 열린 선거에서 그는 성공적으로 당선되였다. 4월 11일 림정월아는 북경에서 국무원 총리 리극강의 손으로부터 제5임 행정장관으로 임명하는 국무원 령을 받았다.

림정월아는 원적이 절강성 주산으로서 1957년 향항의 한 기층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어린시절 가족들과 완자이에 자리잡은 비좁은 낡은 집에서 생활하였으며 침대판을 책상으로 삼고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 중학교를 졸업한 후 림정월아는 우수한 성적으로 향항대학에 입학하였고 1980년 사회과학 학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대학기간 림정월아는 향항대학 학생회를 따라 북경의 청화대학에 와서 교류하였다.

대학 졸업 후 림정월아는 정무직계에 합격되였다. 20세기 80년대 그는 영국 캠브리지대학 추천생으로 영국에 가 학습하고 미국 련방정부에 가 실습하였다. 향항에 돌아온 후 림정월아는 여러 정부부문에서 임직하였다.

향항의 조국복귀가 의사일정에 오른 뒤 림정월아는 1985년 중영련락소조의 조국 복귀 후 새로운 향항신분증 발급과 보안입경 규정 등을 포함한 향항기본법 제24조를 토론하는 관련 립법사업에 참여했다. 1996년 그는 재차 중영련락소조에 가입하여 향항 1997-1998년도의 재정예산안 편성에 참여하였다.

향항이 조국의 품속으로 돌아온뒤 림정월아는 제1기 특별행정구정부 재무국 부국장직무를 맡았고 2000년에 사회복리서 서장에 취임하였으며 2004년에 런던주재 향항경제무역사무처 처장직을 담임하였다.

2007년 7월, 림정월아는 공무원으로부터 문책관원으로 전임하고 특별행정구정부 발전국 국장직을 맡았다. 이 기간 그는 여러가지 복잡하고도 쟁의가 있는 사건을 대담히 직면함과 아울러 타당하게 처리하여 향항 사회 각계의 호평을 받았다. 2012년 7월, 림정월아는 특별행정구정부 정무사 사장직을 담임했다.

림정월아는 제5임 행정장관으로 당선된 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특별행정구정부의 시정은 관리통치의 새로운 풍격을 구현하고 정부는 보다 포용성을 갖출 것이라면서 정부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역할이 보다 적극 진취적이고 공공봉사를 제공하는 토대에서 향항 제반 사업의 촉성자와 글로벌의 보급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선을 다해 ‘한 나라,두 제도’와 향항의 핵심가치를 수호하고 변치 않는 초심으로 더한층 겸손하게 사회 각계와 함께 보다 아름다운 향항을 건설할 것이라고 표했다.

영국류학 기간 림정월아는 림조파를 만났으며 두 사람은 1984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