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정협 위원이며 중국조선어정보학회 회장인 현룡운은 “정부사업보고”를 구절구절 읽으면서 보고에 내포된 심오한 함의를 되새겨보았다고 하면서 우리 주가 조선족자치주인 우세를 발휘해 문화산업에 한결 심혈을 몰부을것을 제기했다.
연변은 국내에서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이자 조선족인구가 가장 많이 집거해있는 곳으로 조선족언어문자사업에서 솔선수범 역할을 일으켜야 하며 문화의 시대에 이를 바탕으로 문화산업을 더한층 흥기시키는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히는 현룡운위원은 전국의 조선언어문자사업의 앞장에 서야 할 우리 연변에 번역인재가 결핍하고 번역이 규범화되지 못해 문건, 거리간판 등에 오류가 많은 페단들을 짚어내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조선족자치주 특색이 짙은 문화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이 문제에 고도의 중시를 돌리고 중소학교로부터 민족언어문자에 대한 교육과 민족문화를 더한층 강화하며 문화사업에 품을 들여 문화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것이다.
더불어 사회과학원이나 언어연구소 등 민족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문화사업단체와 기구 운영문제, 번역규범화문제 등도 정부차원에서 구체적인 제도적장치를 내와 실질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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