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층 아빠트에서 떨어지는 사람 맨몸으로 받아
2014년 04월 24일 10:0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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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일념밖에 없었습니다”
3월 27일,돈화시 길림오동변호사사무소 진사국(42살,변호사)씨는 5층집에서 떨어지는 사람을 구할 때의 정경을 담담히 되풀이하며 말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5시 무렵, 퇴근길에 돈화시공안청사앞을 지나던 진사국씨는 100여메터앞에서“사람 살려요!”라고 다급히 웨치는 한 녀성의 아츠러운 목소리를 들었다. 앞에서 걸어가던 고모모가 누가 아빠트창문에 매달려있는것 같다고 했다.
“저런,떨어지겠다.빨리 구해야지…”
진사국씨는 두말없이 앞으로 내달렸다. 급한김에 2메터 높이의 쇠란간도 훌쩍 뛰여넘었다. 그가 아빠트아래에 이르러 미처 숨을 고르기도전에 자지러진 비명소리와 함께 5층꼭대기에서 한 사람이 아래로 추락하였다. 순간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몸을 피신한것이 아니라 같이 달려온 고모모와 함께 앞으로 두손을 내밀었다.“쿵”하는 둔중한 소리와 함께 그 사람은 진사국과 고모모를 땅에 쓰러뜨리며 땅에 추락하였다.진사국씨는 순간 정신을 잃고말았다. 몇분후 정신을 차린 진사국씨는 얼굴의 피자욱을 닦을사이도 없이 또 이웃들과 함께 그 사람을 구호차에 실어 병원에 데려갔다. 진사국씨와 고모모가 떨어지는 사람을 몸으로 받아안았기에 키가 1.80메터이고 몸무게가 90킬로그람에 달하는 하모모는 요추와 두팔이 골절되였을뿐 생명의 위험은 없었다. 하지만 진사국씨는 여러 부위의 연골조직이 상처를 입었고 경추 제2,제3마디가 부상을 당했으며 허리와 두손이 타박상을 입었다.
“고맙습니다.…이 은혜를 어찌 다 갚으리우…”
하모모의 아버지는 진사국과 고모모를 보고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토해냈다.
위험한 관두에 선뜻이 한몸을 내던지여 사람을 구한 그의 사적은 재빨리 주위에 널리 전해졌고 그는 개인3등공,“성우수공산당원기준병”칭호를 수여받았다.
“진사국변호사는 약세군체도 많이 도와줍니다”
동모모가 진사국씨를 치하하며 하는 말이다. 그는 “2008년 어느날 저녁, 나는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화물차와 부딪쳐 종신잔페가 되였는데 단위에서 공상처리를 해주지 않아 할수없이 진사국변호사를 찾아갔습니다. 당시 제가 경제형편때문에 소송문제를 걱정하자 진사국변호사는 돈을 받지 않겠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후 수차 법원과 로동중재기관을 찾아다니며 저의 합법적권익을 보장해주었습니다. 진사국변호사는 우리 약세군체의 든든한 수호신입니다.”
진사국씨는 약세군체들을 위해 무상으로 법률자문이나 법률문서대필, 대리소송 등을 맡아주었는데 그가 약세군체를 위해 무상으로 대리소송을 해준 사건만 해도 20여건이나 된다.
항상 드높은 열정과 드높은 직업도덕, 직업정신을 발휘해온 진사국씨의 고매한 덕성과 선봉모범역할은 미담으로 전해지며 사람들이 따라배울 본보기로 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