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려객, 서비스불만으로 승무원에게 물 쏟고 욕설 퍼부어 3일
구류 처벌 받아
2016년 04월 13일 13:2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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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4월 10일 저녁, 북경에서 광주로 가는 남방항공CZ323에서 한 려객이 녀승무원의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컵안에 있던 물을 승무원에게 쏟고 욕설을 퍼붓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동성공안청은 이 려객이 공공연히 사람을 모욕하는 행위를 저질렀기에 3일동안의 행정구류처벌을 내린다고 통보했다.
어제(12일) 네티즌 관선생은 위챗공식계정 “에이프런(停机坪)”에 문장을 발표했다. “4월 10일, 남방항공CZ323 항공편에서 한 심씨 려객이 두컵의 물을 녀승무원의 머리우로 쏟았고 승무원을 밀치며 욕설에 위협까지 했다”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중 두명의 승무원은 머리, 얼굴과 옷이 모두 물에 젖어있었다.
당사자 승무원들의 동료들이 사건과정을 진술했다. 그날밤, 북경에서 광주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두명의 승무원들은 음식을 정리한후 뒤쪽 주방에 들어갔는데 심씨 성을 가진 한 려객이 주방에 따라들어오더니 승무원이 과일즙을 자신의 몸에 흘렸다면서 사과와 서면검토서를 쓸것을 요구했다. 승무원이 인츰 사과를 했고 서면검토서는 쓰지 않겠다고 밝히자 이 려객은 두컵의 물을 승무원의 머리우로 쏟아 승무원의 얼굴과 옷이 모두 젖어버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승무원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손으로 밀치기까지 했다.
이어 승무장이 주방으로 와서 려객과 정상적인 소통을 했고 안전원들은 광주공항 공안부문에 통지했으며 정보의 수집을 진행했다.
4월 11일 저녁 8시, 광동성공안청은 공식 미니블로그에 통보를 내려 이번 일에 대한 조사와 결과를 발표하여 조사와 증거수집을 통해 심모의 행위가 공공연히 타인을 모욕한 행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항공안국은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위법행위를 저지른 심모에 대해 3일간의 행정구류처벌을 내렸다.